2년만에 컴백 ‘ 마당을나온암탉’
물체 마임극이라는 정의가 마땅할지 모르겠지만 배우와 물체가 일체가 되기도 하고 분리가 되기도 하면서 작품을 이끌어간다. 분락구나 막대인형 줄 인형 등 여러 인형극 양식이 통일된 움직임 안에서 다양하게 활용 될 것이다.
이러한 표현은 배우들의 중심과 물체의 중심을 일치시키고 분리시키는 방법을 통해 완성한다. 전통을 벗어버렸지만 그 안에 새로운 전통이 있다. 닭과 오리, 늙은 개 등 마당식구들의 소리가 사물놀이 가락이 되고 이것이 기본 리듬이 되어 노래를 부른다.
극장 전체를 활용한 입체적인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극장을 들어서는 순간, 이미 관객들은 양계장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래서 양계장 닭들의 입장에서 마당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구성될 것이다. 무대 가득 연을 띄워서 철새들이 날아오는 것을 표현하고, 수동식 회전무대를 활용하여 극의 전환을 빨리 하고 속도감을 높인다. 적절한 메카니즘을 사용하지만 몇 장면을 제외하고는 그것이 배우들을 제압해서는 안된다.
공 연 명 : 가족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
공연장소 : 서울 열린극장 창동
공연일시 : 2006년 1월 6일~ 28일 2시 / 4시 30분
공연요금 : 어린이,청소년,일반 20,000원
주 최 : 서울문화재단, 극단민들레
주 관 : 서울열린극장 창동, 극단민들레
후 원 : 서울특별시
웹사이트: http://www.min365.com
연락처
극단민들레 공연지원팀장 오영훈02-3663-6652 011-9459-7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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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18일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