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5·18 아카이브전 ‘봄...돌아온 역사와 만나다’
5·18기념재단은 제2회 5·18아카이브전 “봄...돌아온 역사와 만나다”를 오는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5·18기념문화관 지하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창작작품이 아닌 수집된 기록물, 특히 기증자료를 중심으로 기획되는 이번 5·18아카이브전은 5·18이전의 배경과 5·18 당시상황, 그리고 진실규명투쟁과정을 생생한 기록자료로서 보여준다.
이번 2회 5·18아카이브전에는 80년 당시 병원에 실려온 부상자와 사망자, 헌혈하러 온 시민들을 촬영한 사진자료 250여점(헌틀리), 독일 현지언론을 통해 5·18민중항쟁을 접한 독일내 교민·유학생들이 세계 각국 정상들에게 보낸 공개서한, 시위홍보 유인물등 200여점(김정숙), 5·18민중항쟁 추모7주기 사진, 민주화운동 관련 홍보물 등 200여점(강준길), 5월 학살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투쟁 관련 자료등 200여점(민주주의민족통일 광주전남연합), 5월항쟁을 다룬 각종 공연자료 및 항쟁지도부 홍보부장 故박효선씨의 자료 150여점(토박이/신명) 등 총 1천여점을 소개 및 전시한다.
5·18기념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5·18의 소중한 기록들이 사라져가는 안타까움속에서도 역사적 자료의 보관을 위해 힘써주신 5·18기념재단 자료기증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할 예정이다.
실제로 2회 5·18아카이브전에는 80년 당시 광주기독병원 원목으로 활동중 긴박한 상황을 촬영한 헌틀리(74세, Betts Huntley, 미국, 목사)씨의 사진과 필름 300여점, 70년 파독 간호사로써 독일내 교민·학생과 연대하여 각종 시위를 주도하였던 김정숙(57세, 독일교포)씨의 당시 활동자료 300여점, 1970년대 말부터 관련신문자료와 각종시위현장의 홍보물·성명서 등을 수집한 강준길(70세, 광주시민)씨의 민주화운동관련자료 900여점, 1991년 결성된 지역 민족민주운동조직으로서 5·18진실규명과 학살자 처벌투쟁을 지역 자주·민주·통일 투쟁을 주도한 민주주의민족통일광주전남연합의 5,600여점, 1980년대 5·18민중항쟁을 다룬 연극·마당굿 등을 통해 5월정신을 알렸던 극단 ‘토박이’, 놀이패‘신명’의 공연자료등 400여점등이 기증되어 가능하였다.
전시를 기획한 최병진씨는 “소중한 5·18의 기증자료들을 봄으로써 오월에 대한 바른 인식과 역사적 이해를 고취하고자 한다 ”고 기획취지를 밝혔다. 제2회 5·18아카이브전은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5·18기념문화관 지하전시실에서 개최되며 개막행사는 12월 8일 오후 5시 30분 전시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518.org
연락처
5ㆍ18기념재단 자료실 김점옥(062-456-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