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방 향토사가들 다 모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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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30 15:32

서울--(뉴스와이어)--전국문화원연합회(회장 권용태 權龍太)는 12월 1일 목요일 오후2시 국립중앙박물관 소극장에서 ‘2005년도 전국향토문화연구가 큰잔치’를 갖는다.

‘2005년도 전국향토문화연구가 큰잔치’는 전국 규모의 유일한 향토사가들의 만남의 자리이며 이날 행사에는 이만열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윤덕홍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김병익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등과 전국 각지의 향토사가를 비롯해 학계, 언론계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향토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길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의 향토문화 자료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연구와 발전방안을 모색코자 매년 개최하는 ‘제20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에서 입상한 수상자 10명의 시상식과 대상, 최우수상의 발표 후 심포지엄과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을 사람은 「보령 城洞里中洑水利稧」논문으로대상(국무총리상)을 받은 대천여고 교감 황의호씨(52, 黃義虎)다.

충남 보령문화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씨는 충남 보령시 웅천읍 성동리 일대의 보(洑) 시설과 웅천천 지역에 관한 일제시기 자료의 발굴을 통해 그 당시와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수리시설(水利施設)의 변천사를 치밀하고 현장감 있게 소개하여 대상에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회는 “해당지역에 대한 역사와 지형, 인문적 사항들을 고려하여 보계(洑稧) 문서를 일일이 분석한 점에서 향토자료의 분석방식의 한 모범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전국문화원연합회 개요
지방문화원의 균형발전과 상호협조 및 공동이익 증진을 위하고 민족문화의 국제적인 교류와 창달을 목적으로 향토고유문화의 보존 및 계발활동 지도지방문화원의 균형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및 지원, 국내외 문화단체와의 협력 및 자료 등의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단체이다.

웹사이트: http://www.kcc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