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딸들의 한마당 잔치 11일부터 12일까지 열려

서울--(뉴스와이어)--전국문화원연합회(회장 권용태)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동안 올림픽 파크텔에서 <지구촌 딸들의 한마당 잔치>를 연다

전국 각지의 국제결혼 이주여성들과 가족들 약 500여명이 모여 그 동안 배운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뽐내는 자리이다. 이번 축제는 지난 8월부터 전국 16개 지역에서 진행되었던 국제 결혼 이주여성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치면서 대미를 장식하는 축제이다.

한마당 축제 첫째날은 인사나누기 및 대동 놀이로 레크레이션과 공연등 서로간의 친화를 돕는 프로그램과 소개부스 꾸미기 및 전시를 한다. 소개부스는 그 동안 각 지방 문화원에서 지난 3~4개월동안 실시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소개, 전시하는 부스로 이주여성들이 직접 만든 전통공예품이나 문화체험 사진, 그녀들이 직접 만든 한국생활 적응기 등을 촬영한 영화등을 소개한다.

저녁이 되면 각 이주여성들이 그 동안 한국생활에 어려웠던 점이나 즐거웠던 일들을 편지에 담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 다음은 이주여성들이 가장 기다리는 순간인 프로포즈 시간. 국제결혼의 특성상 제대로 된 프로포즈를 받지 못했을 그녀들을 위한 시간이다. 남편들은 각자 준비해온 방식으로 프로포즈를 한다.

또한 각 문화원 별로 배운 전통문화 경연대회가 시작된다. 우리나라 무형문화제인 관노가면극이나 사물놀이, 창, 전통 민속춤 등을 배운 이주여성들이 직접 솜씨를 뽐내는 자리가 마련된다.

12일에는 각 지방에서 올라온 이주여성들을 위한 서울 투어가 시작된다. 이주여성들과 가족들이 평소 가보고 싶었던 서울의 관광명소인 청계천이나, 인사동 경복궁등을 탐방한다. 또한 가족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희망의 타일벽 만들기, 소원나무 만들기등의 행사와 한지에 고향에 보내는 희망의 편지를 써서 풍선에 띄어보내는 시간도 갖는다.

전국문화원연합회 권용태 회장은 “ 이번 축제를 통해 이주여성 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를 회복, 그녀들이 한국에서 당당한 며느리들로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더 나아가 전국단위의 국제결혼 이주여성 가족들간의 지속적인 상호소통과 활동 기회를 만들어 그녀들이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문화 생산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문화원이 앞장 설 것 ”이라고 프로그램 운영의 포부를 밝혔다.

- 행사 개요
○ 행 사 명 : 지구촌 딸들의 한마당 잔치
○ 시 기 : 12월 11일(월) ∼ 12일(월) (1박 2일)
○ 장 소 : 서울 올림픽 파크텔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옆)
○ 주 최 : 전국문화원연합회
○ 참가규모 : 약 580명 (16개 지방문화원 결혼이주여성 가족 및 업무담당자)

전국문화원연합회 개요
지방문화원의 균형발전과 상호협조 및 공동이익 증진을 위하고 민족문화의 국제적인 교류와 창달을 목적으로 향토고유문화의 보존 및 계발활동 지도지방문화원의 균형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및 지원, 국내외 문화단체와의 협력 및 자료 등의 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단체이다.

웹사이트: http://www.kc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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