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CEO 2명 중 1명, “2005년은 IMF이후 가장 힘들었던 해”

서울--(뉴스와이어)--인사·조직 전문 컨설팅 업체 인사전략연구소(http://인사컨설팅)가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200인 이하의 중소기업 CEO 283명을 대상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하며, 돌아보는 2005년”이라는 주제로 E-mail을 통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명 중 1명이 2005년 체감 경기를 “IMF이후 가장 힘들었던 해”로 꼽았으며, 경영능력에 대한 불신을 느꼈을 때 CEO로서 가장 고충을 겪었다는 대답도 30.8%로 조사됐다.

“2005년 체감 경기”에 대한 질문에 중소기업 CEO의 53.8%가 “IMF 구제금융 이후 가장 힘들었던 해”라고 응답해,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매우 힘든 한해를 보냈음을 나타냈다. 한편, “예년과 비슷했다”는 대답은 29.3%로 집계되었고, “예년보다 나았다”는 응답은 단 11.5%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4%로 집계됐다.

한편, “한해를 보내면서 CEO로서 가장 힘들었을 때”를 꼽으라는 항목에 응답자의 30.8%가 “경영능력에 대한 사원들의 불신과 한계를 느꼈을 때”를 올해 가장 힘들었던 때로 꼽았으며, 그 뒤로 30.1%가 “자금압박으로 인해 경영난이 악화되었을 때”를 꼽아 경기침체의 여파로 경영환경 악화와 함께 CEO의 능력에 대한 불신으로 심적 고충을 많이 느껴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이 악화됐을 때” 17.4%, “사원들 간에 불화로 조직분열의 위기가 느껴졌을 때” 10.1%, “바쁜 일정으로 가정불화가 생겼을 때” 7.5%, “기타” 4.1% 순으로 응답했다.

“2005년을 마무리하면서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바쁜 일정으로 소홀했던 가족과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응답이 38.6%로 가장 많았고, “사원들과의 조촐한 단합대회(송년회)”가 29.4%, “그 어떤 것에도 구애받지 않는 완전한 휴식” 20.1%, “2006년을 대비한 비전 구상” 8.2%, “기타” 3.7%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2006년도 경기 전망”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응답자의 33.8%가 “올해와 같은 수준일 것”이라고 답했으며,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도 16.4%에 달해 내년 역시 기업하기 힘든 환경이 계속 될 것이라는 예상이 50.2%로 조사됐다. 그러나 “내년에는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도 35.5%로 집계돼, 2006년 새해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3%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인사전략연구소 신경수 대표는 “중소기업 CEO들은 올 한해,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그로인해 ‘능력에 대한 불신’과 ‘자신의 한계’에 부딪히면서, 누구보다 힘든 한해를 보냈을 것”이라며, “새해 경기에 대한 섣부른 전망보다는 지난 시간에 대한 반성과 자숙으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의연한 모습이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HRc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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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전략연구소 홍보담당 (최혜진/02-523-3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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