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의원, “MBC-PD수첩, 황우석사태 사장이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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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심재철
2005-12-07 10:33
서울--(뉴스와이어)--황우석 교수를 표적으로 삼은 MBC의 PD 수첩 파문은 그야말로 핵폭탄급 대형 사고이다.

MBC가 현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된다.

본인은 최문순 사장이 직접 책임을 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대표적인 공영방송인 영국의 BBC나 일본의 NHK에서는 이보다 훨씬 작은 문제에서도 사장이 직접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프로그램 담당자등 실무선의 징계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며 프로그램의 폐지도 심각히 고려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여론이 가라앉을 것으로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다. 이번 상황은 시간에 따라 대충 넘겨질 사안이 결코 아니다.

대한민국에 엄청난 충격을 끼친 이번 사태에 대해 MBC가 가시적이고 획기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국민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받게 될 것이다.

국민들이 완전히 등을 돌리기 전에 사장이 직접 나서서 고두사죄(叩頭謝罪)하며 문제해결의 단초를 찾아가는 것이 그나마 MBC를 살리는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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