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급감한 분양물량, 원상회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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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8 20:56

서울--(뉴스와이어)--2005년에는 전국적으로 598개 사업장에서 25만2161가구가 일반인에게 공급되었다. 이 중 아파트는 20만 3634가구가 공급돼 전체 분양가구수의 80.8%를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는 임대아파트가 14%인 3만5560가구, 마지막으로 주상복합이 5.1%인 1만2967가구가 일반분양되었다.

지역적으로는 경기지역이 5만5889가구(22.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대구가 2만6339가구, 경남지역이 2만3281가구로 뒤를 이었다. 또 영남권과 호남권의 분양물량을 살펴보면 영남권이 9만718가구, 호남권 2만7210가구 분양돼 대구, 울산 등 영남권이 호남권에 비해 3.3배 이상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청권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추진 등으로 인해 상반기에는 꾸준한 공급량을 보였고 하반기에는 행정복합도시 위헌 제기와 8.31대책으로 인해 공급 물량이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총 3만5558가구가 공급됐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경기지역이 5만5889가구, 인천이 1만9019가구, 서울이 1만2307가구 순으로 일반분양분이 많았다.

월별로는 11월과 3월에 총 분양물량의 14.5%와 12.9%로 각각 3만6686가구, 3만2653가구가 집중 분양 되었고 비수기인 1월에 가장 적은 4541가구가 공급되었다. 5월 이후 분양 물량이 2만 가구 이상 꾸준히 공급되었으나, 8.31대책이 발표된 8월에는 9214가구가 분양돼 분양물량이 대폭 감소되었으나 점차 증가해 11월에는 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업방식별로 살펴보면 자체사업이 전체의 91.7%인 23만1207가구가 공급되었고 재건축이 1만7100가구(6.8%), 재개발이 2647가구(11%), 조합이 가구1207가구(0.5%)순으로 분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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