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여가 생활도 내가 주인공 2535 세대들
386세대, X세대, 신세대, 그리고 최근의 7080세대까지 우리 시대의 연령층을 풍미하는 이름들도 가지각색이다. 그리고 지금은 다시 2535세대들이 주목의 대상이다.
2535세대는 말 그대로 현재 25세에서 35세에 해당하는 젊고 활기 넘치는 세대이다. 사회 초년생부터 이제 막 적응하기 시작한 젊은이들로 일과 여가 생활에 열정적이고 트랜드와 문화를 즐기는 연령층이 그것이다.
과거에는 직장을 오로지 생활 전선 정도로만 여기고 전투적이고 여가가 없는 생활을 했다고 한다면, 현재 2535세대들은 일에도 열정적이지만 근무 외 시간에 자기 관리나 취미 생활에서도 특별한 만족을 추구한다. 이는 특히 올해 7월 30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주 5일 근무제와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자기개발형, 체험형 여가 생활이 가능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문화에 목말랐던 과거에서 탈출하여 엔터테인먼트와 재미 요소를 가미한 신 여가 생활에 최근 트랜드 코드가 바로 와인이란다. 주입식이 아니라 스스로 즐기는 2535세대들을 유혹하는 와인 문화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와인 파티...와인도 마시고 작품 감상도 하고
연말 연시인 만큼 사교적이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파티가 인기다. 호주 대표 와인으로 손꼽히는 제이콥스 크릭(Jacob’s Creek)이 마련한 ‘모던한 예술과의 만남’ 이라는 타이틀의 와인 파티. 파티 문화에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한국에선 부담 없이, 제대로 이색문화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넓은 파티 공간에 갖가지 조형물과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특히 여성들을 위한 메이크업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물론 파티가 끝날 때까지 와인은 무한정 제공되고, 간단한 음식과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독특한 컨셉트의 행사이다.
웹에서 배우는 즐거운 와인 이야기 “최대리의 와인 견문록”
세간에 화제가 되고 있는 와인 포털 사이트 와이너( www.winer.co.kr )의 한 컨텐츠 카테고리이다. 손쉽게 웹상에서 정보를 취하고 체험하는 2535세대들에겐 제격이다. 기존의 주입식의 일방적인 와인 지식을 제공하던 사이트와는 다르게 젊은층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사이트로 알려져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와인에 대한 지식을 실제 와인 초보자인 최대리를 통해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하는 코너이다. 모델인 최대리의 열성 팬이 생겨날 만큼 친근하고 재미있는 표현으로 비쥬얼을 강화시킨 학습 컨텐츠로 지식 전달 외에도 올 어바웃 와인(All about Wine) 이라는 와인 초보자들을 위한 필수품들만 모아 놓은 소품 패키지를 맞춤 상품으로 제안하고 있다.
와인과 함께 하는 요트 프러포즈
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러포즈를 한다면 역시 분위기가 중요하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바다 위에서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요트 프러포즈'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요트 위에서 프러포즈를 할 수 있는 이 이벤트에는 와인과 카나페 등이 포함돼 있다. 2인 기준으로 예약하여 참관할 수 있는 젊은 연인들을 위한 행사 이다.
와인도 배우고 문화도 이해하고... 와인 아카데미
여타의 아카데미, 학원 비용보다 훨씬 더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는 와인 아카데미. 짧게는 3개월 과정이 120만원 선에서 길게는 5개월, 12개월 과정으로 수 백 만원 정도까지 특성별, 과정별로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와인이 낯선 아이템이기도 하지만, 와인은 문화적인 부분이라 함께 다뤄져야 할 범위가 넓다. 전반적인 요리분야, 역사, 지리적 지식은 물론 와인 마실 때의 에티켓 등이 그것이다. 와인은 글로벌 시대에 비즈니스와도 관련 요소가 많아, 특히 세계화에 발맞춘 2535세대들에겐 더 이상 어색한 분야가 아닌 것이다.
외에도 연말 연시를 맞아 이색 선물 아이템으로도 제격인 샴페인 행사들이 다양하다. 특히 공동구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대에 분위기를 내고 싶은 젊은이들을 겨냥한 다양하고 실속 있는 가격대로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들 또한 속속 등장하고 있다. 문의:2039~5230( www.winer.co.kr )
웹사이트: http://www.w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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