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컵 2일차, 아시아팀 1승 2무 3패 총 8:4 기록
오후 3시 40분여부터 발생한 악천후 전후로 경기 양상이 급변한 하루였다. 악천후 이전 인터내셔널팀은 아침부터 초반 강세를 자랑하며 1~3조가 내리 승리를 따내 3:0으로 경기를 일방적인 구도로 몰고 가는 듯했다. 하지만 나머지 조인 박지은-히가시오, 로살레스-오마타 조가 우세를 보이고 있어 4:2의 승리가 점쳐졌다. 아울러 6조의 소렌스탐-스터플스 조는 한국의 이미나-박희정 조에 우세를 보여 역시 소렌스탐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5시 30분 재개된 이후 경기에서 아시아팀은 로살레스 조가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지만, 박지은 조가 승리를 거두고 이미나-박희정이 소렌스탐-스터플스에 16, 17홀에서 연속 승리를 거두면서 무승부를 이끌어내 내일 경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인터내셔널팀이 첫날에 이어 2일째에도 4:2 승리를 거둠에 따라, 인터내셔널팀은 내일 1:1 플레이 방식으로 전개되는 싱글 매치에서 4.5점 이상만 획득하면 승리하는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됐다.
내일 싱글 매치에선 박지은과 소렌스탐이 양팀의 첫 주자로 나서 ‘주장 대결’을 펼치고, 1~4조까지 모두 한국 선수가 선발 출전하는 등 2일 동안의 열세를 막기 위한 총력전을 펼칠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국선수들은 10조 이내에 모두 포진해 대회 초반 승기를 가져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지은은 “4점차로 뒤져 내일 경기가 더욱 부담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내일 대진 초반 주자들이 강력하게 짜여져 있어 안심”이라고 밝혔으며, 소렌스탐과의 대전에 대해서는 “내가 가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소렌스탐은 내일 싱글매치의 1, 2주자로 자신에 이어 폴라 크리머를 선임해 세계 상금 순위 1, 2위 선수가 나란히 출전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크리머와는 한국의 김주연 선수가 대전을 펼칠 예정이다.
About The Lexus Cup
렉서스컵은 전세계에서 선발된 12명의 선수들이 12명의 아시아 정상급의 선수들과 경연을 펼치는 권위 있는 여자 팀 이벤트다. 올해 첫 대회를 맞는 토너먼트 대회로 올해 경기는 오는 12월 9~11일까지 싱가포르 타나 메라 CC에서 현지 개최될 예정.
주장으로 선발된 선수가 사전 합의된 자격검증 요건에 맞춰 팀원을 선발하며, 선수의 경험, 인성, 그리고 팀 플레이에 대한 카리스마 등을 근거로 ‘주장의 선택’(captain’s picks)을 할 수 도 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팀원들이 계속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Singapore Sports Council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국제 스포츠 캘린더 중에서 중요한 한 부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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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렉서스컵 조직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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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9일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