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렉서스컵, 아시아 팀 15대 9로 2연승

서울--(뉴스와이어)--전날까지 7점이라는 큰 점수차로 승기를 잡았던 아시아 팀이 렉서스컵 우승을 가볍게 따냈다. 12월 9일 서호주 퍼스의 바인즈 리조트 골프장(파72.6634야드)에서 펼쳐진 렉서스컵(총상금 96만 달러) 여자골프대륙대항전의 3라운드 싱글 매치 결과, 한국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아시아 팀이 4승3무5패를 기록, 5.5점을 추가하며 총 승점합계 15점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첫날 포섬에서 6전승, 둘쨋날 포볼에서 3승 1무2패로 마지막날 3점만 따내면 우승할 수 있어, 부담없는 라운드를 시작한 아시아 팀은 분루를 삼키며 추격전을 벌인 인터내셔널 팀을 15대 9의 큰 점수차로 눌렀다.

주장 박세리가 인터내셔널 팀의 수잔 패터슨의 등 부상 때문에 마지막 라운드는 동점(0.5) 처리하고 시작된 11명의 매치플레이는 첫 팀 캔디쿵이 상대팀 주장인 아니카 소렌스탐에게 3홀 남기고 4홀 차로 압승을 당해 불안을 출발을 보였다. 경기 중반에 이르러서는 4팀만이 이기고 있고 대부분 지거나 동률인 상황으로, 박세리마저도 “경기가 쉽지 않겠다”며 불안을 기색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 들어 지고 있었던 조는 동률 쪽으로, 동률이었던 조는 勝 쪽으로, 자리를 옮겨갔다.

이날의 하일라이트는 마지막 조로 나선 신지애, 나탈리 걸비스. 5번과 6번 홀에서 깃대를 맞으며 버디를 놓친 신지애는 2홀차로 뒤지고 있었으나 17번홀(파4)에서 세컨드샷을 핀바로 30cm에 붙이며 마지막홀로 돌입했다. 갑자기 추격당하게 된 나탈리 걸비스는 18번 홀에서 세컨트샷을 벙커에 빠뜨렸고 보기를 범해 신지애에게 동률을 허용했다.

이날 이긴 싱글매치 플레이는 이지영, 김인경, 이선화, 이정연이었으며 동률은 아야코 우에하라, 신지애, 박세리. 이어 패는 캔디 쿵, 에이미 훙, 안시현, 장정, 이미나다.

신지애가 동률로 경기를 끝낸 후 아시아 팀 선수들은 맥주를 서로에게 들이부으며 축하잔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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