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렉서스컵, 아시아 팀 3승 1무 2패

서울--(뉴스와이어)--첫날 전승을 거뒀던 아시아 팀이 렉서스컵 2라운드에서 3승을 추가하며 승점 9.5점으로 인터내셔널 팀을 7점차의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 12월 8일 서호주 퍼스의 바인즈 리조트 골프장(파72.6634야드)에서 펼쳐진 렉서스컵(총상금 96만 달러) 여자골프대륙대항전의 2라운드 결과 아시아 팀이 3승 1무 2패를 기록해 전날에 이어 여전히 우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볼 경기로 펼쳐진2라운드에서 첫번째조인 장정(27)과 안시현(23)을 앞세운 아시아 팀은 올해 LPGA투어 신인왕인 브라질교포인 안젤라 박과 니키 캠벨(호주)조에 2홀 남기고 3홀차로 이번대회 처음으로 아시아 팀의 패배를 안겨주었다.

그러나 두번째조인 이지영(22)과 이선화(21)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조편성된 ‘영건’ 나탈리 걸비스(미국)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승을 올린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조를2홀차로 누르고 첫 승전보를 전했다.

이정연(28)과 이미나(26)는 전날과 같은 팀인 크리스티 커 - 니콜 카스트랠리(이상 미국)조에 2홀 남겨두고 3홀차로 승점을 내주었다.

네번째조인 캔디쿵과 우에하라는 스테이시 프리마나수드와 모건 프리셸을 맞아 동률을 기록했다.

이어 다섯 번째 조로 플레이에 나선 한국 여자프로골프의 간판 신지애(19)와 주장 추천으로 팀에 합류한 대만의 에이미 훙이 전날과 마찬가지로 선전하며 장타자 그룹인 마리아 요르트(스웨덴)와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을 한 홀 남기고 2홀차로 눌러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부상으로 인하여 드라이버 샷난조를 보인 주장 박세리(30)와 김인경(19)은 인터내셔널 팀 주장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짝을 이룬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를 맞아 전반에서는 엎치락뒤치락 혼전을 펼치다 후반 12번홀 김인경의 버디이후 승기를 잡으며 1홀차로 승점을 보탰다.

2라운드 경기 종료 후 발표된 3라운드 싱글 매치는 수잔 패터슨의 부상으로 인해 양팀 주장의 숙고 끝에, 박세리와 수잔 패터슨의 무승부를 선언하고, 11매치로만 경기가 치러진다.

수잔 패터슨은 1라운드 후 등에 심한 통증을 느끼며 2라운드에 돌입하였으나 12번홀부터 경기를 포기했다.

3라운드는 12월 9일 오전 8시 50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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