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렉서스컵 인터내셔널팀 16:8로 최종 우승
아울러 양팀 주장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박지은 VS 소렌스탐의 대결은 소렌스탐이 1홀 남기고 2홀차로 승리를 거뒀으며, 2조의 폴라 크리머는 5홀이나 남긴 상태에서 김주연에게 무려 7홀차 패배를 안겨 세계 1, 2위의 위력을 남김 없이 발휘했다.
박지은은 경기 초반 첫 홀을 버디로 장식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하는 듯했으나, 이후 소렌스탐에게 전반 9홀 동안 4홀을 내주는 등 부진 끝에 후반 끈질긴 반격에도 불구하고 무릎을 꿇었다. 김주연 또한 첫 홀은 따냈으나 이후 전반 9홀 동안 4홀을 내준 뒤, 후반 10~13홀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7홀차로 대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첫 6개 조에서 아시아팀은 장정, 한희원, 캔디 쿵 등이 승리를 따내 선전을 거듭했으나 일본의 리코 히가시오가 에리카 블래스버그에게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무릎을 꿇으면서 오후 4시 15분(한국시간) 현재 8조의 경기가 마감된 상태에서 팀 스코어 13:7로 패배가 확정됐다.
이후 계속 진행된 4조 경기에서 아시아팀은 제니퍼 로살레스만이 승리를 거두고 3팀이 모두 패배하면서 총점 16:8을 기록, 3일 연속 아쉬운 패배를 안았다.
이날 폴라 크리머는 개별 인터뷰를 통해 “렉서스컵에 참가해 즐거웠다”면서, “팀을 대표해 플레이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솔하임컵에서 나라를 대표해 플레이하는 것도 재미있다”라고 두 대회를 비교했다. 아울러 그는 렉서스컵이 여자 대회 발전에 기여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오늘 생각보다 너무나 많은 팬들이 찾아줘 놀랐다”라고 대답했다.
박지은 또한 개별 인터뷰를 통해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는 만큼 이번 대회가 아시아 지역 여성 골프 발전에 도움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렉서스컵 제2회 대회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곧 2회 대회의 개최지와 일정이 정해질 전망이다.
연락처
렉서스컵2005 골프 홍보대행
HPR 백경훈 실장 02-720-0908 016-871-9456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렉서스컵 조직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
2007년 12월 9일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