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한국디지털대학교, ‘찾아가는 입학상담 서비스’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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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2 16:41

서울--(뉴스와이어)--입시철만 되면 대부분의 대학이 신입생 유치를 위해 진학설명회를 개최하고 교수와 학생들이 고교를 찾아 직접 홍보활동에 나서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런 점에서는 평균 30대 중반의 직장인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원격대학도 예외가 아니다.

한 원격대학이 예비 지원자들을 직접 찾아가 입학 및 학업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이른바 ‘찾아가는 입학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2001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한국디지털대학교(이하 ‘한디대’)는 2006학년도 신입생 유치를 위해 교직원이 직접 지원자를 방문하여 입학상담을 제공하는 카운슬러로 나서고 있다.

입학상담을 희망하는 지원자가 이 대학 홈페이지에서 ‘찾아가는 입학상담 서비스’를 신청하면 입학상담 카운슬러가 상담 일자와 장소를 함께 정한 후 직접 찾아가 학교소개와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는 물론 입학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고3 수험생이 주요 대상인 오프라인 대학의 경우는 수험생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원하는 정보를 찾고 상담을 받을 수 있지만, 재학생의 85% 이상이 직장인인 사이버대학 지원자들의 경우는 입학 상담을 위해 별도의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

이에 따라 이 대학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학위취득이나 자기개발의 필요에 따라 사이버대학에 입학을 결심한 예비 지원자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예비 지원자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는 입학자격, 합격기준, 등록금 등을 비롯해 온라인대학인 만큼 출석, 수업, 시험 등 수업방식에 대한 것들이 주를 이룬다.

경기도 수원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상담을 받은 이 모씨는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입학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어도 전화나 게시판을 통한 상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면서 “이렇게 상담자와 직접 만나서 궁금한 점도 자세히 물어보고 확실한 답변도 들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학은 아직 상담 신청자가 20명 정도이지만 신입생 선발이 내년 2월 초까지 진행되는 만큼 예비 지원자들의 신청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디대 입시관리위원장인 박연정 교수는 “사이버 대학이 출범 5년째를 맞고 있지만 아직까지 사이버대학에 대해 생소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이번 서비스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한디대에 관심을 갖고 있는 예비 지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디지털대학교 개요
한국디지털대학교는 고려대, 삼성SDS, KBS 연수원 등 최고의 기관들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사이버대학 교육포럼 개최, 전국민 대상 정보화 무료교육의 실시 등

웹사이트: http://www.kdu.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