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대 200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국디지털대학교(www.kdu.edu 총장 김중순)는 19일 종로구 계동 신축교사 대강당에서 200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조기졸업생 17명을 포함하여 총 276명의 졸업생들이 학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이로써 2001년 개교한 한국디지털대학교는 2005년 2월 545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총 166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온라인 대학의 특성을 반영하듯 졸업생들의 평균 연령은 37.7세로 나타났으며, 졸업생들의 면면도 해외거주 동포를 비롯해 주부, 대표이사, 교사, 목사, 경찰청 경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최고령 졸업생은 평생교육학과의 김석준씨(남ㆍ68)로 올해 나이가 68세다. “손자, 손녀들에게 마지막까지 배우는 자세로 살던 할아버지의 모습을 유산으로 남기고 싶어 입학을 결심했었는데 이제 그 결실을 맺게 되니 감격스럽다.”고 밝힌 김씨는 육군 소령 예편 후 공기업에서 14년간 근무하다 정년퇴직했다. 그 후 한 기업의 감리부문 이사로 일하다가 대학을 나오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 63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한국디지털대에 입학하게 됐다고 한다. 70대를 바라보는 나이에 일반 대학으로의 입학은 꿈도 꾸지 못했었는데 온라인으로 대학과정을 밟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소식에 속으로 만세를 불렀다고.

김씨는 또 “대학에 입학 후 새벽에 강의를 수강하며 넉넉한 아침시간을 보내다 보니 생활리듬이 바뀌어 건강도 자연스럽게 좋아졌다.”면서 “한국디지털대학교가 남은 인생의 목표를 새롭게 바꾸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 만큼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하여 하고 싶은 공부도 하고 배운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베풀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수석 졸업의 영예는 실용외국어학과를 졸업하는 유정화씨(41세ㆍ여)가 차지했다. 특히 유씨는 남편을 따라 홍콩에 거주하며 대학 과정을 마쳐 해외에서도 온라인 교육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유씨는 “해외에 거주하다 보니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는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가지 언어의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실용외국어학과의 커리큘럼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역시 실용외국어학과를 졸업하는 김지혜씨(25세ㆍ여)는 졸업 때까지 215학점을 수강하여 최다 학점 수강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온라인 대학의 졸업 최저이수학점은 140학점으로 일반 대학과 동일하다. 김씨는 정규학기는 물론 계절학기도 모두 채워 수강하는 남다른 열의를 보여 주었다.

이 밖에 무형문화재 서도소리 전수자인 최연화씨(40세ㆍ여)는 문화예술학과를 졸업했다. 최씨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 무형문화재 전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진학을 앞두고 있다.

한국디지털대학교 김중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은 한국디지털대학교를 통해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을 먼저 경험하고 그 결실을 맺어 오늘의 이 자리까지 왔다는 점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평생교육을 지향하는 온라인 대학의 졸업생인 만큼 졸업 후에도 자기개발에 대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디지털대학교 개요
한국디지털대학교는 고려대, 삼성SDS, KBS 연수원 등 최고의 기관들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사이버대학 교육포럼 개최, 전국민 대상 정보화 무료교육의 실시 등

웹사이트: http://www.kd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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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대학교 홍보담당 최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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