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대학 학생들이 ‘전자책 최초의 문학동인지’ 발간 화제
‘한디문학’은 시, 수필, 단편소설, 미니픽션, 교수논단 등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문학전문 웹사이트인 한국문학도서관(www.kll.or.kr)에 게시되어 있으며 소장본 CD롬도 함께 제작됐
다.
이번 창간호는 ‘한국시’를 통해 등단한 정선모씨, ‘동서문학’에 신인상으로 등단한 정성환씨, ‘순수문학’에 신인상으로 등단한 한승희씨,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한 서지원씨, ‘문학공간’을 통해 등단한 조석신씨(이상 한국디지털대학교 문화예술학과) 등 현역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2001년 처음 만들어진 한디문학회는 현역작가로 활동하는 학생들을 비롯해 문학에 관심이 많은 일반 학생들로 구성된 순수 학생 동아리이다. 2001년 출발한 이 동아리는 현재 15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이 대학을 대표하는 동아리로 성장했다.
‘한디문학’의 대표집필을 맡은 정선모씨(문화예술학과 01학번)는 수필 부문에 ‘기둥을 세운 뜻은’이라는 작품을 실었다.
정씨는 “한디문학회는 온라인 대학의 학생 구성이 그렇듯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사람들이 문학에 대한 열정만을 가지고 순수하게 조직한 동아리”라고 소개하며 “문학은 결국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에서 비롯되는 까닭에 한디문학회는 어느 동아리보다 끈끈한 인간관계로 맺어져 있다.”고 말했다.
이번 창간호의 기획을 맡았던 서지원씨(문화예술학과 01학번)도 유일한 단편소설인 ‘워라말 타신 당신’이라는 작품을 게재했다. 서씨는 “온라인 대학 최초의 문학동인지인 ‘한디문학’은 온라인 대학의 특성을 살려 전자책 형태로 발간되었다.”면서 “창간호라는 부담 때문에 작품의 수집에서부터 발간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회원들이 적극적인 협조와 지도 교수님의 남다른 애정으로 일반 대중들 앞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디문학회의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남은경 교수(한국디지털대학교 교양과정 전임교수)는 “우리 한디문학회의 회원들은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서 작품 창작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교류를 해왔다는 점에서 변화하는 시대의 중심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면서 “그 동안의 결실인 문학작품을 모아 동인집으로 엮으면서 종이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책, 즉 전자출판물의 형태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디문학회는 이번 창간호의 발간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매년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엮어 ‘한디문학’의 발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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