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의 첫사랑’ 촬영현장 공개와 기자회견 열리다

서울--(뉴스와이어)--‘유산상속을 위해 시골학교로 내려간 재벌소년이 빠져든 예기치 못한 사랑’을 그린 <백만장자의 첫사랑>(감독 김태균, 제작 ㈜보람영화사, 제공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이 12월 9일(금)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촬영현장을 공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150여 명이 넘는 기자들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공개된 장면은, 재경이 은환을 위해 자신의 호텔 스위트룸에서 깜짝파티를 벌이는 장면. 재경의 생일파티쯤으로 생각하고 그의 방을 찾은 은환이, 재경의 방이 호텔 스위트룸이라는 점에 한번 놀라고, 재경이 자신을 위해 손수 만든 음식에 다시금 놀라는 장면이다. 두 사람의 사랑과 행복이 한껏 묻어나는 장면인 만큼 촬영장은 취재진으로 붐비는 가운데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다만, 계속되는 촬영에 3시가 되도록 점심을 먹지 못한 감독과 배우들이 소품으로 준비한 음식을 다 먹어버려서 소품팀을 긴장시키는 작은 사고(?)가 있었을 뿐이다.

김태균 감독과 두 주연배우가 참석한 기자회견장은 영화에 대한 기대만큼 취재열기가 뜨거웠다. 영화화면으로 구성된 동방신기의 뮤직비디오 상영으로 문을 연 기자회견에서, 감독과 배우들은 촬영하면서 지금까지 너무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다는 소감으로 얘기를 시작했다. 김태균 감독은 “이 영화에서 수정처럼 맑고 순수한 눈물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 눈물은 따뜻한 행복과 감동의 다른 표현이다. 멜로영화의 정수를 만든 느낌이다.” 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현빈은 “이번에 맡은 재경 역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삼식 캐릭터와 많이 닮았다. 그러나 재경은 모든 면에서 삼식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더 건방지고, 더 잘생기고, 더 돈이 많고… 무엇보다 더 열심히 사랑하는 캐릭터다. 더구나 고등학생이다보니 세상 무서운 게 없을 것 같아 편하게 제멋대로의 연기를 펼쳤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연희는 “촬영 전에는 기대보다 걱정이 앞섰는데, 촬영하면서 감독님과 빈이 오빠가 너무 잘 대해줘서 별 어려움이 없었다. 너무 재미있었다.”는 신인배우다운 소감을 밝혔다.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내내 김태균 감독과 두 배우는 “촬영 자체가 너무 행복했기 때문에 두 달여 동안의 작업이 너무 즐거웠다. 그 행복한 모습이 영화 속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고스란히 담기길 바란다”며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다.

2006년의 첫 번째 청춘멜로가 될 <백만장자의 첫사랑>은 12월 12일 촬영을 마무리하고, 2006년 2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연락처

청년필름 문현정 팀장, 석영화 02-766-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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