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사부일체’ 크랭크업

서울--(뉴스와이어)--'2006년 최강의 슈퍼코미디'가 될 영화 <투사부일체>(감독 김동원/ 제작 시네마 제니스)가 지난 12월 8일, 부산세트 촬영을 끝으로 2개월간의 46회차 촬영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배우와 감독과 모든 스태프들이 하나로 뭉쳐 열의를 보였던 영화 <투사부일체>의 화려한 크랭크업 현장을 소개한다.

이날의 마지막 촬영 장면은 교생으로 들어간 계두식(정준호)이 학생들과 친해지기 위한 방법을 묻기 위해 김상두(정웅인)와 대가리(정운택)에게 조언을 구하는 장면이었다. 늘 사건과 사고를 만드는 인물 대가리의 정운택이 정준호를 향해 ‘무식’하다는 말을 꺼내자 분위기는 겉잡을 수 없이 무거워지는데, 조심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벗어 허리띠를 풀며 정운택을 향해 매질을 보여주는 정준호. 그의 느닷없는 모습에 그간 참고 있던 웃음을 터뜨리는 정웅인. 마지막 촬영까지 스태프들은 짜여지지 않은 배우들의 애드리브에 웃음바다를 이루었다.또한 촬영의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는 김동원 감독이 직접 슬레이트를 잡아 마지막을 장식해, 촬영장의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다. 이내 슬레이트를 잡았던 손에 긴장이 풀린 감독의 ‘오케이’ 소리와 함께, 안도의 숨을 내쉬는 스태프들은 그간의 긴장을 놓으며 ‘수고하셨습니다’를 외쳤다. 여러 곳에서 울려 퍼진 스태프들의 목소리는 이내 2개월이라는 시간이 아쉽다는 듯이 기쁨과 아쉬움이 섞인 눈물을 보였다. 촬영 하는 동안 스태프들과의 정이 들어버린 배우 정준호와 정웅인, 정운택은 스태프들을 한명한명 감싸 안아 주며 ‘그간 수고했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촬영이 없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부산까지 내려와 마지막 촬영을 응원하는 한효주와 최윤영, 김상중의 모습은 그야말로 현장을 감동의 분위기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정웅인은 쉴세없이 스태프와 동료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바쁘게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며, 스태프들의 이름을 한명씩 부르며 기억하는 모습이었다.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영화보다 더 기억될 현장’이라며 화기애애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떠올리며 마지막 촬영에 기쁨과 아쉬움을 보여주었다.

영화가 끝난 후 모인 회식자리에서 배우 정준호는 모든 스태프들에게 “최고의 현장 분위기 속에서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배우로서 기뻤다. 지금의 스태프들과 다시 한번 <두사부일체 3>에서도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그간 정이 들어버린 스태프들과의 아쉬움을 보여주며, “3편에서 다시 만납시다.”를 외쳤다. 이번 영화가 첫 작품인 김동원 감독은 “이런 멋진 배우들과 멋진 스태프들과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이었다”라며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말을 아끼지않았다. 약 2개월간의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열정이 가득했던 영화 <투사부일체>는 단 한번의 사고 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2006년 최고의 ‘슈펴코미디’가 될 영화 <투사부일체>는 2006년 밝아오는 새해 1월에 관객들을 찾아 나선다.

연락처

시네마제니스 3443-9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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