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채널,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환상의 서커스 ‘태양의 서커스-바레카이’ 방영

서울--(뉴스와이어)--1984년 서커스의 불모지였던 퀘벡 주에서 결성된 '시르크 뒤 솔레이' 공연단은 우리가 가지고 있던 서커스에 대한 상식을 깨트린다. 이들의 공연은 평범한 기예 중심의 서커스가 아니라 하나의 종합 예술로 승화된 작품이기 때문이다. 여러 장르의 음악과 무용, 곡예, 연극, 마임 등의 요소가 어우러진 것이 바로 '시르크 뒤 솔레이'의 스타일이다.

케이블 위성(ch405) 논픽션 Q채널에서는 그들의 대표적인 공연작인 ‘바레카이’의 공연을 16일(금) 밤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연속 방영한다. 이 작품은 한 청년의 낭만적인 모험담을 중심으로 코믹하고 개성 있는 인물들의 연기와 경탄을 자아내게 하는 고난도의 곡예가 돋보인다.

화산 꼭대기에 자리한 '바레카이'란 마법의 숲에 하늘에서 날개가 부러진 한 청년이 추락한다. 낯선 세계에 두려움을 느끼는 주인공. 그러나 곧 애벌레의 모습을 한 아름다운 여자를 만나서 사랑에 빠진다. 이야기가 전개되는 동안 코미디언들이 나와 폭소를 자아내는 촌극을 벌이고, 숲의 생물 역을 맡은 곡예사들이 물 흐르듯 이어지는 동작의 공중 기예와 고전적인 발레를 기조로 한 곡예를 하는 등 흥미로운 묘기를 펼친다. 청년이 다시 하늘로 비상하는 꿈을 꾸는 장면을 풍선을 이용해 표현한 시각적 효과라든지 현대 무용과 서커스를 결합한 듯한 인상을 주는 군무 또한 인상적이다.
집시 음악의 선율이 흐르는 결론부에 이르면 애벌레의 허물을 벗은 처녀가 청년을 다시 만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두 연인이 하늘로 함께 날아가면서 행복한 피날레의 막이 내려진다.

환상적인 이미지의 아름다운 의상, 몽환적인 음악과 매혹적인 연기가 보는 이로 하여금 꿈과 현실의 경계선을 넘어서는 느낌을 들게 하는 '바레카이'. 그 문학적 은유와 시적 운율은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을 연상시킨다. 서정적이면서 동시에 관능적인 이 작품에는 '시르크 뒤 솔레이' 공연의 정수가 담겨있다.


중앙방송 개요
중앙일보 방송법인 중앙방송은 논픽션 채널 Q채널과 역사전문 다큐멘터리 채널 히스토리채널을 케이블과 위성에 동시방송하고 있으며, 2005년 1월 개국한 골프채널 J 골프는 케이블로 찾아뵙고 있습니다.앞으로도 더 나은 볼거리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채널로 거듭 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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