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 군대 씬 위해 머리 자른 최성국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2월 9일, 영화 <구세주>의 크랭크업 촬영 현장에서 주연배우 최성국은 군대씬 촬영 한씬을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타났다. 촬영 내내 짧아진 머리에 어색해 하기도 했지만 촬영을 위해 당연한 일이라며 덤덤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 동안 만년대학생이자 킹카남을 연기하기 위해 눈썹까지 덮이는 덥수룩한 머리를 유지했지만 마지막 촬영인 군대장면의 임상병 연기를 위해 살짝 머리를 자르게 된 것이다. 아주 짧은 머리는 아니었지만 갑자기 깔끔해진 머리에 군복까지 차려 입은 최성국은 스텝들로부터 ‘딱이다’, ‘너무 귀엽다’라는 찬사를 들었다. 이에 최성국은 “내가 봐도 귀엽고 젊어보인다, 순수해보이지 않냐?”면서 재치 있게 맞장구치기도.

마지막 촬영을 무사히 진행하기 위해 머리를 싹둑 자르고 나타난 최성국은 이날 특별출연해준 개그맨 홍기훈(하사관 역)에게 기합 받는 장면을 촬영했다. 영하 10도가 넘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맨 바닥에서 기합을 받다가 한 여자(신이)가 찾아왔다는 소리에 좋아라 하는 최성국은 서른이 넘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이제 막 군에 입대한 20대 초반의 역할을 무난히 소화해냈다. 군대씬을 위해 머리를 싹 뚝 자른 최성국의 의지에 보답하듯 반대로 신이는 기존의 짧은 머리에 긴 머리를 붙여 깜찍한 여대생의 모습을 연출해냈다. 도시락을 싸 들고 면회 온 신이와, 어떤 여자가 찾아왔을까 잔뜩 기대한 얼굴의 성국의 첫 대면이 결코 반가운 모습은 아니었지만 그들의 사랑 만들기 대작전이 시작되는 초반의 장면은 두 사람의 머리변신을 시작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12월 9일 모든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 작업에 들어간 영화 <구세주>는 하룻밤 작업(?)으로 외모 번듯한 남자를 차지한 ‘촌빨 날리는 여검사의 쌩~날라리 바람둥이 남편 인간만들기 작전’으로 2006년 2월 9일, 개봉 예정이다. (기획/제작:㈜익영영화,㈜씨와이필름, 배급:쇼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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