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택지지구 내 아파트 분양 총 결산-동탄신도시, 택지지구 중 분양물량 최다
전국 주요 택지내 아파트 분양 현황
택지지구별로는 동탄신도시가 1만2576가구로 가장 많았고, 광주 광역시의 동림지구가 4271가구, 울산광역시의 구영지구 3761가구, 경남 양산시의 양산신도시에서 3629가구 순으로 공급이 많았다.
단지종류별로는 일반아파트가 6만1889가구로 전체물량의 75%를 차지 했으며, 임대아파트가 1만9237가구, 주상복합이 1603가구가 공급됐다.
또한 지역별로 분양가를 살펴보면 서울이 평당 1076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다음으로는 경기도가 862만원, 인천이 751만원, 전라북도 671만원 순이었다.
하반기에 평당 1000만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가 등장한 대구는 586만원으로 평균 분양가인 672만원보다 낮았고 비택지지구를 포함한 대구지역 평균 평당가보다는 무려 169만원 더 싸게 조사됐다. 이는 택지지구 내 분양가는 낮게 공급된 반면, 구시가지 내 일부 분양물량만 고가에 공급되었다는 결론이다.
택지지구별로 세분하면 분양가가 가장 높은 곳은 용인시 죽전지구로 평당 2722만원을 기록했다. 또 서울 상암지구가 1262만원, 인천 송도신도시가 1255만원, 용인 구성지구가 1085만원으로 평균 분양가 보다 1.5배가 높았다. 죽전지구의 분양가가 용인시 택지지구 내 아파트 평균분양가(평당 862만원) 보다 3배가 넘는 이유는 6월경에 영조주택이 분양한 죽전 웰리드의 분양가가 너무 높았기 때문이다.
반면에 분양가가 가장 싼 택지지구는 전남 나주시 대호지구로 평당 361만원을 기록해 평당 분양가가 가장 높은 죽전지구와 비교 했을 때 무려 7.5배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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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6일 17: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