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 신이, 대체 여관에서 무슨 일이 있었길래

서울--(뉴스와이어)--그간 서울과 전주, 안산을 오가며 촬영이 진행된 영화 <구세주>는 지난 12월 9일 두 주인공의 역사적인 밤이 이루어지는 장소인 여관씬을 마지막으로 무사히 모든 촬영을 마쳤다.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이자, 킹카남 최성국이 신이에게 발목 콱 잡히는 계기를 마련해준 여관씬 촬영을 위해 두 사람은 일부러 저녁도 먹지 않은 채 촬영에 임했다고.

12월 9일 새벽 양수리 인근의 한 모텔에서 이루어진 영화 <구세주>의 촬영현장. 이날 있을 베드신을 위해 저녁까지 굶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최성국과 신이.

이날 촬영분은 킹카남 성국을 자신의 남자로 만들기 위해 미리 작전을 짜놓은 신이가 술에 잔뜩 취한 성국을 모텔까지 끌고 가 모텔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는 내용으로 성국을 꼬시기 위해 세라복차림을 하고 있는 신이의 모습이 압권이었다. 영화에서 연기호흡만 이번이 무려 세 번째인 두 사람이지만 모텔에서 단 둘이, 스텝도 몇 명밖에 들어올 수 없는 좁은 공간에서 촬영을 하자니 잠시 얼굴이 붉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 질새라 금새 코믹스런 분위기를 유도, 베드신마저 웃겼다는 것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증언이다.

‘술에 취한 성국과 신이의 역사적인 밤’부터 ‘참담해 하는 표정으로 여관을 나서는 다음날 아침까지의 장면’촬영은 늦은 새벽에 이루어졌다. 영하의 날씨와 난방도 들어오지 않는 방에서 얇은 속옷만 입고 촬영한 두 사람은 늦게까지 고생하는 스탭들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연기에 집중, 완벽한 호흡을 보여줘 예상시간보다 훨씬 빨리 촬영을 끝냈다. 또한 이날 촬영한 여관씬을 끝으로 모든 촬영을 종료한 영화 <구세주>는 여관씬이 끝나자마자 샴페인을 터뜨리고 간단한 축하파티를 벌이기도. 처음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아 3개월 동안 열연한 최성국과 신이는 스탭들이 마련한 깜짝 축하파티에 무척 감격해 하며 배고픔과 잠도 잊고 촬영이 철수하는 시간까지 스탭들과 함께했다.

12월 9일 모든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 작업에 들어간 영화 <구세주>는 하룻밤 작업(?)으로 외모 번듯한 남자를 차지한 ‘촌빨 날리는 여검사의 쌩~날라리 바람둥이 남편 인간만들기 작전’으로 2006년 2월 9일, 개봉 예정이다. (기획/제작:㈜익영영화, ㈜씨와이필름, 배급:쇼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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