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으로 배우는 5·18, ‘일어서는 사람들’ 순회공연 중

광주--(뉴스와이어)--5·18기념재단은 대입·고입시험을 마친 고3, 중3수험생들을 위해 5·18문화체험 ‘마당극으로 배우는 5·18’을 12월중 진행하고 있다.

5·18기념재단은 시험이후 학교에서 권장하고 있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통 마당굿에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오월마당굿을 통해 지역청소년들의 5·18민중항쟁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한다.

이번 행사에 공연되는 오월마당굿 ‘일어서는 사람들’은 갑오농민전쟁, 광주학생독립운동, 5·18민중항쟁으로 이어지는 광주전남지역 민족운동사를 기반으로 1980년 5·18민중항쟁을 재현하고 고발의 차원을 넘어 현재적 의미를 재조명한 작품이다.

5·18기념재단과 놀이패 신명의 주관아래진행되는 마당극으로 배우는 5·18은 , 지난 12월 1일 완도수산고를 시작해 오는 12월 27일 순천팔마중까지 광주전남지역 중·고등학교 총 25개교, 3천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중에 있다.

공연은 광주인근학교의 경우, 5·18기념문화센터 2층 대동홀에서 진행하고 원거리 학교의 경우는 공연팀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놀이패 ‘신명’의 오월마당굿 “일어서는 사람들(70분)”관람이외에도 민중가요배우기, 작품연출자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5·18민중항쟁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논의하기도 한다.

5·18기념재단은 광주광역시 5·18기념문화센터와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지역 청소년을 위한 5·18문화체험 “문화야 놀자”를 운영하였고, 학생들에게 ‘5·18민중항쟁 정신계승 위한 5월문화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현대사 이해를 돕고 있다. 5·18기념재단은 지난 11월 이번행사를 위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행사신청을 받은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518.org

연락처

5·18기념재단 사업부 신수연(062-45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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