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와 수사과정에서 수갑을 채우는가 하면 항의자에 대한 구타, 변호사선임권의 미보장 등 인권침해 행위가 있었다고 하며 심지어 일부 시위대에 대해서는 알몸수색까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민주노동당은 이러한 사실에 대해 파악하는 한편 홍콩 당국에 강압적 연행과 수사에 대해 강력한 항의의 뜻을 총영사관을 통해 전달했다.
또한 민주노동당은 현지에 가 있는 강기갑 의원을 통해 한국 총영사관과 홍콩 당국에 원만하고 신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연행된 당원들의 안전여부와 상황도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사상 초유의 사태에 정부가 좀더 적극적이고 신속한 조처를 해주기 바란다.
홍콩 투쟁단이 귀국을 위해 오늘 예정대로 출국하려면 지금 당장 석방되어야 한다.
만일 단 한사람이라도 출국이 불가능해지고 구속자가 발생한다면 원정투쟁단은 철수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어 사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다시 한번 홍콩현지인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긴 투쟁단에 대해 홍콩경찰 당국이 취한 전원연행과 강압수사에 유감과 항의의 뜻을 전하며 한국 정부의 적극적이고 현명한 노력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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