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오늘 우리는 한국 민중들의 투쟁과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정면으로 충돌한 사태를 목도하고 있다.

정권의 폭력으로 돌아가신 故 전용철 농민당원이 장례조차 치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68세 고령의 홍덕표 농민마저 경찰폭력에 의해 부상으로 신음하다 오늘 새벽 사망하였다.

또한 전세계 민중들을 빈곤의 늪으로 빠뜨리는 WTO 각료회담을 반대하여 홍콩현지에서 투쟁하고 있는 한국민중투쟁단 9백여명이 홍콩 경찰에 의해 강압적으로 연행되는 사태가 발행하였다.

이러한 상황에 노무현 정권은 농민살해에 대해 사죄하기는 커녕 쌀협상 이면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재개를 결정하는 등 살농정책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진실을 가리고 국민을 속이는 한편 일개 현장지휘책임자를 ‘도마뱀꼬리자르기’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려 하고 있다.

노무현 정권은 박종철 열사 투쟁의 역사에서 볼 수 있듯이 진실을 감추려는 어떤 정권도 국민들의 저항을 피해가지 못했음을 기억하기 바란다.

민주노동당은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농민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또한 다음의 요구안을 내걸고 국민들과 함께 노무현 정권에 대한 심판투쟁을 해 나갈 것이다.

1. 노무현 대통령 진솔하고 즉각적인 자세로 국민앞에 사과하라.

2. 경찰청장의 해임 및 관련 책임자의 문책을 실시하라.

3. 폭력진압을 일삼아 온 현장지휘책임자를 형사처벌 하고 기동단을 해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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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요구안을 관철하기 위해 민주노동당은 당의 모든 지역역량을 다해 전국의 농민단체, 시민종교사회단체와 연대하여 범국민적 투쟁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2005년 12월 18일
민주노동당 중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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