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선택, 주위사람 소개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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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0 10:45

서울--(뉴스와이어)--30대 중반의 직장인들이 대부분인 사이버대학 지원자들의 대학 선택은 이미 사이버대학에 다니고 있는 주위 사람들의 소개나 추천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디지털대학교(이하 ‘한디대’)가 최근 17개 사이버대학의 2006학년도 신입생 모집 기간에 맞추어 지난 2005학년도 전기 입시에 지원한 사람들의 지원 경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복수응답을 포함하여 전체 7466건의 응답 중 인터넷 검색이 46.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주위소개가 19.9%로 뒤를 이었으며, 지하철광고와 인터넷배너가 각각8.2%, 신문광고가 7.2%, 기타 홍보 책자나 이메일 등을 통해 지원한 경우가 1 ~ 4% 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 인터넷 검색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긴 했지만, 인터넷 검색의 경우 보통 다른 항목인 주위소개나 각종 광고에 노출된 후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결국 주위소개가 대학 선택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만큼 대부분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예비 사이버대학생들의 경우 각종 광고나 홍보물 보다는 직장 내의 주위 사람들로부터 제공 받는 학교에 대한 정보나 만족도를 더 신뢰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한디대는 자체적인 분석을 통해 2003년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후배 추천 캠페인’ 이 이번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재학생이 홈페이지에 있는 후배 추천 캠페인 메뉴를 통해 추천 받을 사람의 이름과 추천 메시지를 입력하면 학교소개 및 입시안내 자료를 발송해 주는 형태로 진행되어 왔다.

재학생들의 참여도 활발해서 매년 추천 건수가 평균 300여 건에 달하고 있으며, 한 번에 10명 이상을 추천하거나 입시 안내 포스터를 신청하여 자신이 다니는 회사에 게재하는 경우도 있다.

올해도 캠페인 시작 보름 만에 추천 건수가 80건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재학생이 주위의 가까운 사람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학교 측에서도 다양한 홍보물품을 준비하여 이를 지원해 주고 있다.

한디대 김중순(金重洵)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과대광고보다는 학교의 내실을 갖추기 위한 우수한 교수진과 질 좋은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면서, “주위 소개나 추천을 받고 우리 대학을 찾는 지원자의 수가 많은 것도 바로 이러한 노력의 결과이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디지털대학교 개요
한국디지털대학교는 고려대, 삼성SDS, KBS 연수원 등 최고의 기관들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사이버대학 교육포럼 개최, 전국민 대상 정보화 무료교육의 실시 등

웹사이트: http://www.kdu.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