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행정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설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개발계획 등 사업이 구체화된다. 당초 정부가 제시했던 4조6천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3조4천억원이라는 보상금이 3월까지 소유자와 협의를 통해 지급됨에 따라 이 막대한 자금이 어디로 흘러가게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1월 24일 행복도시 합헌결정에 이어 보상금이 시중에 풀리게 되면 이 일대 부동산시장이 다시 한번 술렁일 것으로 보이며, 과거 판교신도시 예를 보아도 보상금이 주변지역 용인, 분당의 가격 상승을 초래했듯이 금번 행복도시 보상 또한 주변 부동산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서는 행정복합도시 사업으로 얻은 보상금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선정하여 해당지역의 최근 토지시장동향을 알아보았다.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행복도시와 인접한 주변지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충북 음성군 대소면 일대는 8.31일 이후 아직까지 잠잠한 시장상황을 보이고 있다. 평택-음성간 고속화도로(예정)와 중부고속도로에 인접해 있어 대토수요 및 외지인들의 문의가 많은 편에 속하며, 이번 행복도시 보상금 책정에 따른 영향은 아직까지 미미한 상태다.

내소면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8.31이후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시장상황을 관망하고 있어 거래는 많지 않다”고 전하며 행복도시 보상금이 풀리면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조금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음성군 대소면 일대 토지 가격은 관리지역 평당 15만원 정도 유지되고 있으며, 토지거래 허가구역에 비껴나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외지인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으나 양도세를 실거래가격으로 내야 하는 토지투기지역이다.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행복도시추진이 가시화 됨에 따라 진천읍 일대는 최근 들어 토지매수 문의가 급증, 행복도시의 영향과 더불어 이 일대 혁신도시 추진 사업의 영향으로 더욱 매력이 가해지고 있다.

진천군 진천읍 황제부동산(043-537-8584)에 따르면 “ 최근 들어 대토 수요자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외지인 들의 방문객이 많이 늘었다”고 전하며 “ 사업이 더욱더 가시화 되면 천안과 인접한 이 곳이 유망지역으로 평가될 것이다”라고 기대하고 있다.

토지가격은 2년 전 반영된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토지 전,답의 경우 평당 15만원 정도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으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토지투기지역이다.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보령시에서도 제일 괜찮은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는 남포면 일대는 이번 행복도시 보상금이 풀리게 되면 제일 큰 수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무엇보다 서해안 조망이 가능하고 서해안고속도가 인접해 있어 향후 잠재가치가 상당히 높은 지역이다.

최근 들어 조금씩 움직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토지보상이 이루어지는 시점이 되면 더욱 활발한 모습을 띨 것으로 보인다. 보령시 세계로공인(041-936-9367)에 따르면 “ 행복도시주변 땅값은 오를 대로 올랐다”며 “이제는 충남 보령이 서서히 움직일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남포면 관리지역 땅값은 평당 15만~2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대토구입 규제가 완화될 조짐이 보임에 따라 절대농지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했다.”고 귀뜸했다. 보령시 또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아니어서 토지거래가 자유로우나 양도세를 많이 내야 하는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서천군 내에서도 제일 인기 있는 지역으로 손꼽히는 마서면 일대는 행복도시의 영향과 더불어 내년 봄에 착공이 예정되어 있는 국가산업단지의 수혜지 이다. 아직까지는 큰 움직임은 보이고 있지 않으나 토지규제사항이 없는 규제무풍지대로 외지인들의 관심이 높다.

서천군 마서면에 자리잡고 있는 토박이공인(041-953-2332)에 따르면” 내년에 행복도시 보상이 본격적으로 착수되면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며 “ 아직 보상금 발표가 난지도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크게 문의가 늘진 않았다”고 전했다.

마서면 일대 토지가격은 대체로 2년 전 시세에 반영된 가격이 대부분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며 일부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행복도시 합헌 시점에 반등했다. 마서면 관리지역 땅 값은 평당 15만~20만원 선에 형성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peedbank.co.kr

연락처

리서치팀장 김은경 02-593-8770 (내선 136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