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의 첫사랑’ 지금은 현빈이 대세
‘최고의 예비 신랑감’(맥스무비), ‘혼자 떠나는 비행기 여행에서 옆자리에 앉았으면 하는 남자 연예인’(다음), ‘딱 하룻동안 내 애인이었으면 하는 남자 연예인’(인터파크) 이는 모두 현빈이 1위로 선정된 설문조사의 내용이다. 더욱 주목할 점은 최고의 꽃미남 강동원, 영화 <태풍>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장동건, 정우성, 권상우 등 당대 최고의 남자 배우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로 올라선 것. 이는 현빈이 멋진 외모를 지니고 있음과 동시에 어느 남자배우보다도 친근하고 로맨틱한 매력을 어필하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주저 없이 그를 선택한 결과이다.
드라마 <논스톱4>(2003)에서 진지한 바른 생활 대학생으로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한 현빈은, 드라마 <아일랜드>(2004)의 ‘강국’이란 캐릭터로 매니아층을 형성했다. 그는 감정의 흐름이 그대로 눈빛으로 읽히는 섬세한 연기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고, <아일랜드>의 4명의 주인공 중에서 가장 신인이었지만, 가장 감정 이입을 할 수 있었던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현빈을 2005년 최고의 스타로 만들어 준 <내 이름은 김삼순>(2005)에서 그는, 건방지고 이기적인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로맨틱한 남자가 되어 자신만의 연인 ‘삼순’을 위해 올인 하는 ‘진헌’을 멋지게 소화해냈다.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풍부한 연기력과 대중적인 사랑을 동시에 갖게 된 현빈, 그래서 첫 스크린 주연 작으로 선택한 <백만장자의 첫사랑>이 더욱 기대된다. 더불어 그는 최근 순수청년에서부터 바람둥이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CF모델로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캐릭터로 변신을 거듭해온 그가 <백만장자의 첫사랑>에서 이전보다 더 건방지지만 더 매력적이고 더 열심히 사랑하는 ‘재경’이란 캐릭터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사랑하고 싶은 남자 현빈, 차세대 얼짱 스타에서 이제는 진짜 ‘스타배우’로 거듭 날 그가 기대된다.
‘유산상속을 위해 시골학교로 내려간 재벌소년이 빠져든 예기치 못한 사랑’을 그린 <백만장자의 첫사랑>(감독 김태균, 제작 ㈜보람영화사, 제공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은 내년 2006년 2월 9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연락처
청년필름 문현정 팀장, 석영화 02-766-1282
-
2007년 1월 18일 15: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