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재상영하는 ‘형사 Duelist’ 예매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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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3 18:22

서울--(뉴스와이어)--새롭게 업그레이 된 모습으로 디지털을 통해 재상영되는 <형사 Duelist>에 예매폭주가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형사 Duelist>는 6년만에 돌아온 한국영화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이명세 감독과 최고의 청춘스타 강동원, 하지원의 만남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며 제작되어 지난 9월 개봉되었으나 조기 종영으로 아쉬움을 던진바 있다. 이후 조기종영을 안타까워하는 팬들의 움직임이 계속 이어져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을 중심으로 종영이후 지금까지 단관을 통해 상영이 이어져왔다. 이렇게 영화 <형사 Duelist>를 향한 형사팬들의 뜨거운 애정은 마침내 이번 재상영으로 결실을 맺어 디지털을 통해 보다 업그레이된 영상으로 다시 극장에서 만나게 된것이다.

<형사 Duelist>의 디지털 재상영 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상영관인 강변 CGV를 비롯해 제작사, 투자사에 문의전화가 이어지더니 급기야 상영 첫날 전회매진을 기록하고 영화가 상영되는 7일 전분량에 대해서도 예매가 폭주해 전량이 매진되어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에 강변 CGV측은 심야 상영을 재편성하고 추가상영을 모색하고 있는 상태. 이같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이번에 상영되는 디지털판이 이전에 상영되었던 필름을 추가 색보정하고, 후반작업을 보강해 보다 선명한 디지털 화질로 상영되기 때문에 이미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영상을 선보인 바 있는 <형사 Duelist>의 영상을 잊지 못하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번에 진행되는 재상영기간에는 이명세 감독을 비롯해 영화제작에 참여했던 스탭들도 함께 관람할 예정이라 영화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형사 Duelsit> 디지털 재상영은 올해 최고의 영상으로 주목받았던 <형사 Duelist>를 극장에서 볼 기회를 놓친 관객들에게 소문으로만 듣는 놀라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