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 김선아도 까메오 출연?!
얼마 전 삼순이 열풍을 몰고 온 <내 이름은 김삼순>의 주인공 김선아가 ‘구세주’에 특별 까메오로 출연한다. 드라마에서 파티쉐로 등장한 그녀는 모 제과점 CF에 발탁되어 거리마다 손가락으로 하트모양을 하고 있는 삼순이 POP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는데, 이 POP가 영화 ‘구세주’에도 등장하는 것. 극중 최성국의 절친한 친구로 나오는 칠구(조상기)의 집 문 앞과, 은밀한 공간인 화장실에 놓여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이 집 앞에 있는 POP로, ‘현관문 사용이 불가하오니 베란다를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통행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칠구백-’이라는 푯말이 그녀의 목에 걸려져 있어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온다. 또한 칠구의 화장실에 있는 POP는, 변기에 앉아 젖 먹던 힘까지 다 해 힘을 주는 성국의 뒤에서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서 있어 성국의 표정과 묘한 대조를 이루기도.
영화 <위대한 유산>을 통해 스타배우로 성장한 바 있는 김선아는 이를 제작했던 송창용 대표와의 인연으로 ‘구세주’에 특별출연 하기로 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자신의 POP로 대신해야 했다. 영화 까메오로 처음 등장한 이 인상적인 POP는 비록 대사는 없어도 웃음을 던져주는 데는 전혀 손색이 없었다고. 김선아의 POP 정기(?)를 받아 제2의 김선아를 노리는 신이의 활약은 더욱 빛이 났다.
영화 구세주에는 김선아의 POP 외에도 코미디의 여왕으로 등극한 김수미가 특별출연을, 이원종, 박준규, 백일섭, 조상기, 그리고 코미디언 홍기훈 등이 출연해 내노라 하는 코믹 배우들은 다 모여 있는 상태다. 여기에 신이가 코믹연기로 제 2의 김선아를 꿈꾸고, 노출씬도 마다하지 않고 열연한 최성국이 멜로(?) 배우 경력 7년의 숨은 연기력을 보여줄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는 가운데, 러브액숀 코미디 <구세주>는 모든 촬영을 마치고 2월, 관객들의 배꼽을 뺏어갈 그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모든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 작업에 들어간 영화 <구세주>는 ‘조폭도 때려잡는 못난이 여검사의 쌩~ 날라리 바람둥이 내 남자 만들기 작전’으로 2006년 2월. 개봉 예정이다. (기획/제작:㈜익영영화,㈜씨와이필름, 배급:쇼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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