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영화 ‘예의없는 것들’ 첫 촬영

서울--(뉴스와이어)--‘무례한 세상을 살아가는 혀 짧은 킬러가 세상과 벌이는 유쾌한 맞짱’ 을 다룬 영화<예의없는 것들>에 ‘발레’킬러로 변신한 김민준이 ‘킬라’(신하균)의 작업 파트너로 촬영에 합세했다..

최근 영화 <강력3반>과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를 통해 배우로 그 자리를 확고히 굳힌 김민준. 그가 <예의없는 것들>에서 맡게 된 ‘발레’캐릭터는 무릎부상으로 춤을 출 수 없게 되면서 킬러가 된 전직 발레리노 출신 킬러. 화려하고 우아하면서 절도 있는 칼 놀림이 그의 특기다. 또한,‘킬라’에게 중요한 조언을 해주며 든든한 동료로 함께 작업을 해가는 인물이다. 춤 추고 싶어도 공간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장소를 만드는 것이 그가 킬러로 살아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부산시 기장 일대 세트장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분은 ‘킬라’(신하균)와 ‘발레’(김민준)가 작업 중개인 ‘똥무게’로부터 작업을 의뢰 받으며, 팽팽하게 그 가격을 흥정하는 장면. 착하게 생긴 사람은 작업대상으로 삼지 않는 ‘킬라’ 의 파트너로 ‘발레’는 의뢰 받은 사진을 먼저 ‘킬라’ 에게 건네 준다. 대상이 안 착하게 생긴 것을 확인한 ‘킬라’ 와 눈을 맞춘 ‘발레’는 ‘똥무게’와 가격 흥정에 나서고, 만만치 않은 대상이니 수당을 더 올려달라며 선제 공격을 시작한다. -“십프로!”(발레) / “칠프로!”(똥무게)/ “이십프로!”(발레)/ “에잇! 알았다. 십프로!”(똥무게).- 수당을 더 올려 받는데 성공한 ‘발레’와 ‘킬라’ 는 서로 마주보며 회심의 미소를 짓고 의뢰를 접수한다.

많은 분량을 촬영해 온 신하균과는 달리, 첫 촬영 날이었던 김민준은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슛이 들어가기 직전까지 콘티를 보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컷 소리가 나자 바로 모니터 확인을 하며 서로의 연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두 배우의 영화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물씬 풍겼다는 후문. 또한 처음 호흡을 맞추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는 두 배우를 보며, 감독님과 촬영 스텝들은 영화 촬영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되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무례한 세상을 향한 유쾌한 킬라쾌담’ <예의없는 것들>은 현재 70% 촬영을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촬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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