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논평-자리 품격 따지는 품격 없는 여당

서울--(뉴스와이어)--개각을 두고 여당이 자중지란에 빠졌다.

논란의 발원은 부총리도 아니고 장관에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이 기용된 것과 유시민 의원의 보건복지부 장관 기용 가능성에 관한 것이다.

일 잘하는 각료를 인선하기 위해 당에서 제안과 의견을 내는 것은 말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논란의 핵심이 ‘격이 맞느냐’ 또는 ‘맘에 안든다’는 식의 내용없는 품격 논란이란 점이 국민을 당혹스럽게 한다.

권위주의 타파를 말했고, 책임정치를 말했던 여당이다. 더욱이 지난해 여름에는 당 의장이 속풀이 정치하겠다며 철가방을 메기도 한 정당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개탄스런 일이다.

장관인선 기준이 되어야 할 정책과 이에 부합하는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한 평가와 논의는 눈 씻고 찾아보기 힘들다.

청와대가 정실에 얽매여 인선을 그르치지 않도록 정책 및 인선의 원칙과 내용을 조언해주는 것이 여당의 역할이라고 본다.

자리의 격이나 따질 만큼 여당이 한가하고, 국민이 요구하는 여당의 역할을 다 하고 있는지 자문하기 바란다.

열린우리당이 여당으로서 최소한의 ‘격’을 지켜주기 바란다.

부대변인 김 성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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