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병렬처리 멀티미디어칩 ‘MV8700’ 개발
이 제품은 또한 각종 동영상 및 정지 영상을 TV로 연결하여 시청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었으며, PPT, DOC, HWP 등 각종 문서들을 XGA급 빔프로젝터에 연결하여 디스플레이할 수 있어 컴퓨터 없이도 휴대폰을 통한 프리젠테이션까지도 가능하다.
‘MV8700’은 DMB 뿐만 아니라 MPEG4, WMV, RV 등 모든 영상 파일을 지원하기 때문에 컴퓨터 및 PMP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모든 영상을 휴대폰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DMB용 베이스밴드와의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위한 전용 인터페이스를 내장하고 있어 고화질 DMB 영상을 즐길 수 있다.
‘MV8700’은 낸드플레시, SD카드, USB 등 첨단 휴대폰 주변기기와의 인터페이스가 지원됨에 따라 독립적으로 멀티미디어 기능 구현이 가능해 전력 소모 및 속도 문제를 개선했으며, PMP, PDA 등 멀티미디어 기기로 적용 범위를 더욱 넓힐 수 있다.
엠텍비젼은 2년 전부터 이 제품을 연구해왔으며, 최근 설립한 캐나다 R&D센터인 ‘MTC(엠텍비젼캐나다)’와 공동 개발을 통해 개발을 끝냈다. 엠텍비젼은 이번에 개발된 ‘MV8700’이 모바일 멀티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2세대 AP(Array Processor) 핵심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국내 업체가 차세대 멀티미디어 기술을 확보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이 멀티미디어칩은 자바 수행 기능 이외에도 MP3플레이어 기능, 3D게임, 800만화소급 카메라 기능을 갖추었으며 기존 경쟁사 제품 대비 1/2 수준의 초저전력 시스템을 갖춰 멀티미디어폰의 가장 큰 문제점인 소비 전력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수입에만 의존해왔던 첨단 멀티미디어칩의 국산화를 빠르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엠텍비젼 관계자는 “’MV8700’은 크기 및 성능, 가격면에서 경쟁사 대비 뛰어나기 때문에 앞으로 DMB폰 핵심 부품의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MV8700’은 엠텍비젼의 차세대 사업인 MVP를 한단계 발전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멀티미디어칩은 엠텍비젼의 차세대 제품군인 ‘MVP(Machine Vision Platform)’에 최적화되도록 개발되어 향후 엠텍비젼의 MVP 핵심 프로세서 기능 역할을 하게 되며, 로봇산업에 적용할 로봇아이(Robot Eye)의 핵심 플랫폼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엠텍비젼은 하반기부터 ‘MV8700’을 본격 양산할 계획이며, DMB가 가능한 TV폰의 발전 속도로 볼 때 향후 2~3년간 엠텍비젼의 새로운 캐쉬카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tekvis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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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6일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