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채널 특집방송, 역대 미 대통령의 어린 시절과 가족들의 모습 공개
11, 12일 저녁 8시에 방송하는‘대통령의 아이들’은 세계 최대 권력자의 자식으로서 살아가는 대통령의 아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백악관은 미국의 최고 권력자가 있는 곳이며, 동시에 한 가정이 숨쉬는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버지를 따라 백악관에 들어온 아이들. 그들은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명예로운 삶을 살게 되지만, 동시에 어린 아이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감에 시달린다.
라디오와 TV 등의 미디어 발달 이후, 미국 대통령의 아이들은 더더욱 대중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각종 언론사들은 앞 다투어 아이들의 삶을 노출시켰다. 아이들의 삶을 가십거리로 올려놓은 것은 비단 언론사뿐만이 아니었다. 대통령 또한 그의 목적에 따라 아이들의 모습을 언론에 공개했다. 케네디 대통령은 일부러 언론에 공개할 목적으로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대부분의 대통령은 뒤늦게 아이들을 보호하려 애쓰지만, 아이들은 백악관을 떠난 이후에도 대중들을 눈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중앙방송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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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14일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