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의 첫사랑’ 사랑하는 연인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은 본 포스터 공개

서울--(뉴스와이어)--‘유산상속을 위해 시골학교로 내려간 재벌소년이 빠져든 예기치 못한 사랑’을 그린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의 본 포스터 2종이 드디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사랑을 시작한 연인의 가장 행복하고 눈부신 순간을 담고 있다.


자신의 연인을 포근하게 완전히 감싸 안은 재경(현빈). 재벌소년의 건방진 모습은 간데없고 이제는 자신의 연인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칠 수 있는 성숙한 남자의 모습이다. 그런 그의 품에 안겨있는 은환(이연희)은 세상 그 어떤 여자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 보는 순간 온 마음을 따듯하게 물들일 것만 같은 붉고 노란색의 조화는 영화의 따뜻한 감성을 그대로 전해준다. 진심 어린 사랑 고백을 담은 카피 “넌 내가 꿈꾸는 사랑이야”는 극중 재경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어버린 운명적 사랑에게 전하는 그의 진짜 속마음을 담고 있다.


이 포스터에서는 이 순간을 영원으로 지속시키고 싶은 재경의 눈빛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의 눈에서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흐를 것 같다. 영원히 정지하고 싶은 이 순간, 그의 간절한 마음이 표정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진다. 재경은 어쩌면 자신의 삶에 한번뿐일지도 모를 이 사랑을, 이 순간을 기억 속에, 가슴 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도록 새겨 넣고 있는 듯 하다. 망망대해를 떠도는 섬 같았던 그는 이제 더 이상 혼자도 아니고, 외롭지도 않다. 재경을 이토록 변하게 만든 사랑의 실체, 그 운명적 사랑의 진짜 이야기는 영화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번 포스터 촬영은 행복한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는 연인의 감정을 표현하는 섬세한 표정 연기가 주를 이뤘다. 두사람은 서로 다른 감정을 표현해야 했는데, 특히 애절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해야 했던 현빈은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주변의 소음에 상관없이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들어 눈물을 흘리는 현빈을 보고 스탭들이 숙연해졌을 정도. 반면 행복한 감정을 보여줘야 했던 이연희에게는 또 다른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슬픈 음악이었다. 현빈의 감정연기를 위해 스튜디오에서는 연신 슬픈 음악이 흘러나왔던 것. 슬픈 음악을 들으며 연신 미소 짓던 이연희는 나중에는 입술에 마비현상을 느꼈다고 한다. 집중력이 많이 요구되는 장시간의 촬영이었지만 두 배우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스탭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2006년, 세상이 꿈꾸는 사랑을 보여줄 <백만장자의 첫사랑>은 오는 2월 9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연락처

청년필름 문현정 팀장, 석영화 02-766-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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