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 2006년 ‘IT솔루션 &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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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9 10:54

서울--(뉴스와이어)--LG엔시스가 지난 9일 마포본사에서 CEO신년사를 통해 2006년 사업비전을 밝히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LG엔시스는 2006년을 중장기 비전인 ‘IT 솔루션 & 서비스 기업’을 달성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그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선언했다. 박계현 대표이사는 LG엔시스가 올해 추진할 활동으로서 LG그룹의 경영기조인 ‘고객 관점의 일등경영’,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 극대화’, ‘신사업 확대’,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달성하여 업계 최고가 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LG엔시스는 특히, 2006년에는 신사업 발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히며, 개방형시스템 기반의 솔루션 사업, RFID기반의 USN사업, 기업 대상의 DR(재난 복구)사업, 서비스 컨설팅사업을 ‘4대 신성장 엔진’으로 확정,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2005년 국내 1위를 기록한 네트워크 침입방지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 보안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여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사업자로서의 위상도 새롭게 다지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보안 사업과 더불어 금융사업의 경우 지난해 말 개발 완료된 은행용 CDM(Cash Dispensing Module)을 금융기기 선진국인 미국, 일본을 비롯해 중국, 인도와 같은 BRICs 시장을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엔시스는 시장변화에 유연한 대처와 빠른 의사결정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존의 ‘사업부제’ 조직을 기능 중심의 ‘담당제’ 조직으로 개편하는 등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DR: Disaster Recovery, 재난 복구
* 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차이나의 약자

웹사이트: http://www.lgnsy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