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 부재환자 일제점검 결과, 교통사고 입원환자 6명중 1명이 부재
이번 점검은 주중 및 주말 야간에 실시하였으며, 특히 주말의 경우 19.6%의 부재율을 보여 주중의 14.3%에 비해 월등히 높은 부재율을 보임. 부재율이 높은 곳을 도시별로 살펴보면, 포항 25.5%, 광주 24.3%, 수원 22.4%, 대전 21.9%, 서울 21.2%의 순서로 부재율이 높게 나타남.
지역별 입원율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환자 입원율이 높은 지역이 부재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입원율이 높을수록 불필요한 입원도 많은 것으로 분석됨. 우리나라 자동차보험의 입원율은 평균 70%정도로 일본의 평균 10%에 비해 7배가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바, 이는 높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불필요한 입원을 원하는 일부 환자와 병·의원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불필요한 입원을 유도 또는 방치하는 일부 문제있는 병·의원의 이해관계가 서로 일치하여 나타나는 현상으로 분석됨.
그러나, 현행 제도하에서는 부당하게 외출·외박하는 환자 또는 이를 방치하는 병·의원을 규제할 제도적 장치가 없기 때문에 부재환자로 적발되었다고 하더라도 퇴원하거나 통원으로 전환하는 경우는 60% 정도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며,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히 필요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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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9일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