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Korea 운동, 용두사미 되지 않도록

서울--(뉴스와이어)--과학문화재단은「사이언스 코리아운동의 범사회적 추진을 위한 구심체 역할 수행」을 기관의 목표로써 표방하고 있음.

사이언스 코리아 운동은 지난 4월 과학의 날을 기해서 선포식을 갖고 출범한바 있는 국민운동으로, 당시 사회 각계 저명인사들로 공동의장단과 공동대표단을 구성하여 화려하게 출범하였음.
*공동의장 : 강신호 전경련회장, 정운찬 서울대총장, 윤송이 SKT 상무
*공동대표단 : 경제산업, 언론, 교육, 문화예술, 여성, 과학기술, 정부대표 총 21인

공동대표단은 지난 9월 2일이 되어서야 최초로 모임을 갖고 비로소 사이언스 코리아 10대 중점사업을 확정하였음. 문화재단에서 기관의 목표로까지 삼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임에 비해서는 4개월이 넘도록 활동이 없었다는 점이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임. 이에 대한 해명을 요청함.

사이언스 코리아 운동의 취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공감하고 과기부와 문화재단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도 높게 사고 있음. 다만, 기왕 야심 차게 추진하는 대단위 국민운동인 만큼 사전에 치밀한 기획과 확실한 예산확보를 통해서 보다 실현가능하고 효과성 있는 국민운동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나, 기획이 그다지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것 같지 않아 우려가 됨. 한 가지 예로, 지난 연말에 범부처 차원에서 과학문화창달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보고한바 있으나, 그로부터 불과 몇 개월 뒤에 대대적으로 선포식을 거행하게 된 사이언스 코리아 운동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음. 이는 사이언스 코리아 운동이 짧은 시간내에 갑작스럽게 기획·추진되었다는 반증으로 볼 수도 있음. 차제에 제대로 기획하여 과학문화 창달 5개년 계획에 반영할 필요가 있음.

계획대로 사이언스 코리아 운동을 야심차게 펼쳐나가기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더욱이 과학기술부는 이 운동을 민간주도, 정부지원 형태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천명하였음. 그런데, 최근 수년간 과학문화재단의 수입현황을 보면 정부지원액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기업체의 협찬실적은 정부지원액의 1%에도 못 미치고 있음. 이런 분위기라면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판단됨.

올해에 사이언스 코리아 운동이 활발히 출범하는 것을 보면서, 지난 2001년 4월에 역시 과학의 날을 맞아 선포된 「사이언스 북 스타트」을 생각함. 이 역시 취지는 매우 훌륭하지만, 체계적인 기획 없이 갑자기 추진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민간주도를 원칙으로 한 점도 유사한 것 같음. 최초 발의대회 이후 1년 동안 당시 과기부 장·차관이 참석한 행사만도 8차례에 달할 정도로 요란하게 추진한 운동이었습니다만, 지금 그 운동은 어떤 상태에 있는가? 민간주도로 계속되고는 있지만, 과학도서를 기증받은 학교가 2001년 710개교, 2002년 414개교, 2003년 298개교로 점차 감소하고 있고, 금년에는 200개교 정도에만 기증할 예정이라 함.

[당부] 사이언스 코리아 운동은 이렇듯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도록 잘 계획하여 추진하시기를 부탁드림

웹사이트: http://www.csho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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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선의원실 02-788-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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