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의 첫사랑’ 본예고편 공개

서울--(뉴스와이어)--‘유산상속을 위해 시골학교로 내려간 재벌소년이 빠져든 운명적 사랑’을 그린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의 본 예고편이 마침내 공개됐다. 건방진 재벌 3세 재경이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시작하면서 변해가는 모습에 초점을 맞춘 이번 예고편은 <늑대의 유혹>, <외출>, <태풍> 영화예고편 및 다수의 CF를 연출한 채은석 감독이 편집하여, 감성적인 영상에 동방신기의 ‘ONE’이 다시 한번 배경음악으로 깔리면서 티저예고에서부터 뮤직비디오, 본 예고편으로 이어져온 영화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주고 있다.

예고편은 호텔 앞으로 외제차를 몰고 멋지게 미끄러져 들어오는 재경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건방진 재벌 3세 재경의 자유분방한 서울생활을 보여주는가 싶더니 웬걸, 갑자기 닭이 날라 다니는 버스를 탄 채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시골 학교로 내려가는 재경의 모습이 이어진다. 이와 동시에, “유산상속을 받으려면 강원도 보람고등학교를 졸업해야 한다”는 할아버지의 유언이 내레이션으로 깔리면서 어느 순간 역전된 그의 삶을 더욱 극적으로 보여준다. 그런데 그 곳에서 재경은 자신이 포기한 99퍼센트의 특권보다 훨씬 더 특별하고 소중한 1퍼센트, 바로 그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어버릴 ‘운명적 사랑’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심심해서 말 섞어줬더니 우스워? 만만해?” 시골 학교생활에 도저히 적응할 수 없을 것 같은 재경. 같은 반 아이들한테는 툭하면 엄한 신경질을 부리고, 용돈 벌러 간 배추밭에서는 멀쩡한 배추한테 괜히 화풀이만 해댄다. 이렇게 땡강에 짜증에 심술만 부리던 그가 어느 순간 은환만 보면 아무 말도 못하고, 멍하니 그녀 얼굴만 쳐다보게 된다. “그렇게 이쁘냐? 내 얼굴에서 눈을 못 떼내 그냥” 은근슬쩍 재경의 속마음을 떠보는 은환, 그런 그녀의 말에 딴청만 피우는 재경. 그런데 그의 표정은 이미 그녀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중이다. “나… 이제 그 말 믿는다. 눈 감아도 보인단 말” 세상 그 무엇으로도 변할 것 같지 않던 그가 어느새 사랑 때문에, 사랑을 위해, 이 세상 누구보다 더 가슴 아파하고, 더 눈물 흘리고, 더 그리워하는 것이다. 사랑의 기적을 믿는 소녀 은환을 만나 인생 최대의 사랑에 휩쓸리는 건방진 재벌3세 재경. 그의 드라마틱하고 운명적 사랑이야기의 본론은 본 영화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06년, 세상 모든 여자들이 꿈꾸는 최고의 러브스토리를 선사할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은 오는 2월 9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연락처

청년필름 문현정 팀장, 석영화 02-766-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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