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거리 무스탕 소년의 최후’ 예고편 대공개
'삼거리 무스탕 소년의 최후'
쾌락을 느끼고 싶지만 발산할 수 없는 아웃사이더 건태, 쾌락은 필요없다며 사랑을 이용하는 향수, 남학생을 사랑하는 고등학교 선생님이자 일그러진 성정체성을 가진 미미 등 비현실적이고 뒤틀린 캐릭터이지만 오히려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으로 비친다. 그들의 모습이 바로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예고편에서는 주인공 건태의 생활을 따라가며 매력 넘치는 영화의 캐릭터를 소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제작됐다. 경쾌하게 깔리는 음악 속에 좌충우돌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편견을 버리고 상식을 뒤집으면 온전히 즐길 수 있다는 영화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해준다.
획기적인 제작시스템으로 충무로의 새로운 화두가 된 디지가온의 프로젝트인 고릴라머신의 첫 번째 작품 <삼거리 무스탕 소년의 최후>. 갖고 싶지만 가질 수 없는 신기루를 좇고 있는 영화의 내용은 자칫 무거울 수 있지만, 남기웅 감독은 특유의 무한한 상상력으로 이 영화를 오히려 유쾌하게 이끌어냈다. 또한 그는 상징적 메시지를 간과하지 않으면서도, 관객으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탄탄한 영화적 장치를 중첩해두는 기민함을 보였다.
화려한 미쟝센과 독특한 소품이 가득한 환상엽기발랄 어덜트 판타지 <삼거리 무스탕 소년의 최후>. 2006년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영판타스틱 경쟁부문에 초청되는 등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고 있는 <삼거리 무스탕 소년의 최후>는 (주)미디어필림인터내셔날 배급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재미로 곧 선보일 예정이다.
연락처
디지가온 02-563-3305 정난영 실장 010-8927-8770 채기연 대리 017-753-2423 fax:556-6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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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6일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