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강헌 사건 인질극 현장진압 경찰관 , ‘홀리데이’ 시사회 보고 “당시 상황 생동감 있게 잘 표현되었다.” 밝혀

서울--(뉴스와이어)--1988년 10월 16일 대한민국을 깨운 이른바 지강헌 탈주 사건의 마지막 인질극 현장에 출동했던 한 경찰관이 영화 <홀리데이>의 시사회를 보고 잊혀지지 않는 17년전 사건에 대한 소감을 제작사인 현진씨네마 홈페이지에 글을 남겨 화제가 되고있다.

게시판 글 내용을 보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인 지강혁역을 맡은 이성재와 인질이 되었던 효주의 장면이 압권이었고 또한 영화 속 인질극이 벌어졌던 집 역시 북가좌동 고씨의 집과 구조가 똑같았으며 곤색 방범창살, 나무로된 유리창문 등도 당시 그대로 재현되었으며 특히 지강혁에게 인질이 동화되어 자신이 위험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살을 시도한 지강혁을 구하려고 하는 장면이 절묘하게 표현되었다고 말하였다.

특히 지강혁이 죽기 전 홀리데이 노래를 크게 틀어 놓고 권총을 이마에 대고 격발을 시도하였으나 불발되자 유리창을 주먹으로 깨트려 깨진 유리조각으로 자신의 목에 자해를 하여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 등이 당시 상황을 보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연출되었다며 자칫 범인을 미화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반대되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되며 히트예감이 든다고 영화를 본 소감을 적어 놓았다.

비록 소수이긴 하나 시사회를 통해 <홀리데이>를 먼저 감상할 정도로 당시 이 사건과 관계가 있거나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이 서서히 이 영화의 진실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제 또 어떤 이를 통해 베일이 벗겨질지 더욱 궁금해진다.

1988년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지강헌 사건을 영화화한 <홀리데이>는 오는 1월19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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