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텔, 인터넷전화 제휴 마케팅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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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7 10:43

서울--(뉴스와이어)--인터넷 메신저폰 '아이엠텔' 서비스 업체 ㈜MSA커뮤니케이션(www.imtel.com, 대표 변종건)은 휴대용 저장장치 전문업체 ㈜아이오셀과 (www.iocell.co.kr , 대표 강병석) 제휴를 맺고, 아이오셀의 USB 제품에 자사의 '아이엠텔'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폰드라이브'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인터넷전화 ‘아이엠텔’이 내장된 ‘폰드라이브’를 PC의 USB포트에 꼽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러 PC에서 사용하게 되는 USB 이동장치의 보안성을 보완하여 바이러스 백신(하우리)을 탑재, 각종 바이러스와 스파이웨어, 애드웨어 등의 유해가능 프로그램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한 시스템에 2가지 이상의 백신프로그램이 동작할 경우 상호 충돌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폰드라이브는 이와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PC에 연결되어 있는 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접속 환경을 제공한다.

‘폰드라이브’는 128MB의 용량으로 이동식 저장장치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폰드라이브 분실시 IP 추적기능, 원격지 잠금, 포맷 기능, 원격지 PC제어 기능과 MP3 파일 다운로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인터넷전화 사용시 통화중 녹음, 착신전환, 음성메시지, 주소록, 음성 사서함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폰드라이브’는 6개월 무제한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라이트' 모델과 1년 무제한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모델로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각각 24만원, 43만원이다.

㈜MSA커뮤니케이션 변종건 대표는 “USB메모리 업체들과의 공조를 통한 시장 공략은 최근 IT산업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컨버전스’의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USB 메모리에 더해진 인터넷전화 기능은 또 다른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MSA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12월 블루투스 기기 전문업체 이너스텍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난 10일에는 삼성전자의 PC를 통해 인터넷전화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등 제휴 영역을 넓혀가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mt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