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당 성명-극우파시스트들의 만행 반드시 단죄하겠다

서울--(뉴스와이어)--"우익단체의 김남식선생 묘역 및 당현수막 훼손에 대하여"

지난 15일 오전 11시경 자유넷(대표 : 봉태홍), 구국의열시민행동(대표 : 박의도), 활빈단(단장 : 홍정식), 애국국민운동대연합(대표 : 오천도) 대표 등 보수우익단체 4명이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 있는 김남식 선생의 묘를 훼손하기 위해 해머 등을 들고 갔다고 한다. 이들은 묘비훼손을 우려해 유족들이 묘비를 옮겨놓은 묘역에서 김남식 선생의 묘소를 소개한 안내판과 우리 당이 지난 14일 박종철 열사 19주기를 맞아 걸어놓은 현수막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묘역 주변에 “김정일의 하수인을 몰아내자”라는 현수막을 걸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파주 보광사에 조성된 비전향장기수분들의 묘비를 훼손한 행동을 한 자들이다.

우리 당은 합리적인 논의를 통하지 않고 폭력적인 수단을 동원해 이미 고인이 된 분을 욕보이고 우리 당의 정당한 주장이 담긴 현수막을 훼손한 이들의 작태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틈만 나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는 이들이 실은 자신과 다른 주장은 해머와 스프레이를 동원해 철저히 탄압해야 한다는 극우 파시즘의 맹신자일 뿐이라는 사실을 이번 사건은 명확히 보여준다.

이렇게 합리적인 이성과 존중의 자세는 눈을 씻고 찾아보려 해도 찾을 수 없는 극우 파시스트들과는 합리적 토론은 도저히 불가능하다. 따라서 우리 당은 이들의 반(反)민주주의적 만행을 강력히 규탄할 뿐만 아니라 김남식 선생의 유족 및 관련 단체들과 협의하여 고소고발 등 이들의 만행을 단죄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대응할 것이다.

2006년 1월 17일(화) 사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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