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은 소개팅 때, “남자는 외모 몸매, 여자는 패션 유머 중요”
대학생 대상 인터넷신문 미디어캠퍼스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미디어캠퍼스 사이트를 방문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개팅에 나간 당신, 상대의 어떤 점에 매력을 느끼나요?’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239명(남자 114/ 여자 125) 중 99명(41%)가 ‘상대를 배려해주는 세련된 매너’라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39명(16%)이 ‘탁사마 만만찮은 유려한 유머 감각’을 꼽았고, ‘스타일리시인(미디어캠퍼스 패션 코너)에 고정 출연할 만큼의 패션 감각’과 ‘장동건(김태희) 만큼은 아니더라도 얼굴 짱’을 각각 33명(14%)이 선택했다.
그밖에 ‘김종국 이효리의 아이콘, 섹시한 몸매’를 꼽은 대학생이 14명(6%), ‘써도 써도 계속 돈이 쏟아지는 두툼한 지갑’을 택한 대학생이 11명(5%)이었다. 기타 의견은 10명(4%)이었다.
한편 소개팅을 나온 이성에게 느끼는 매력이, 남녀별로 큰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세련된 매너를 가장 큰 매력으로 꼽은 응답자의 66%가 여자였다. 또한 유머와 패션 감각을 택한 응답자의 64%, 55%를 차지했다.
반면 섹시한 몸매를 가장 큰 매력으로 꼽은 응답자의 86%가 남자였다. ‘얼짱’을 택한 응답자의 79% 역시 남자.
이에 대해 미디어캠퍼스의 한 관계자는 “여자는 주로 매너나 분위기 감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남자는 시각적인 측면을 먼저 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미디어캠퍼스 개요
대학생 매체 미디어캠퍼스(www.imcampus.com)는 대학생 회원 200만 명을 보유한 대학생포털 해피캠퍼스(www.happytcampus.com)의 미디어 부문입니다. 지난 10월1일 창간한 미디어 캠퍼스는 ‘캠퍼스를 넘어서’라는 슬로건으로 대학생과 사회, 기업을 연결하는 징검다리가 되고자 하는 매체입니다. 취재 기자 16명을 보유하고 자체 취재 기사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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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캠퍼스 이원순 기자 02-890-3341 019-9727-3690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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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7일 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