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탈주범 강모씨 단식 투쟁 선언 문제놓고 현진씨네마, 대구교도소 진실공방 가열

서울--(뉴스와이어)--영화 <홀리데이>의 마지막 탈주범 강모씨의 단식 투쟁선언을 놓고 해당 기관인 대구교도소와 제작사 현진씨네마 간에 진실 공방이 가열되면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대립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어 앞으로 상당기간 파문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홀리데이>의 제작사 현진씨네마 측은 지난 18일 오전 9시 35분경 대구교도소에 수감되어있는 강씨가 교도관이 입회하는 가운데 전화를 걸어와 영화 <홀리데이>를 못 보게 하고 아울러 그 동안 가려졌던 사건의 진실을 언론에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를 대구 교도소에서 받아들이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터트리고 단식투쟁도 불사하겠다는 내용을 전하면서 사건이 일파 만파로 파문을 일으킨 것.

문제가 발생되자 대구 교도소측은 강모씨가 단식 투쟁을 선언한 것은 사실 무근이라며 언론사에 반박 보도자료를 보내 사건 진화에 나섰지만 이순열 대표는 “어불성설이다. 분명 그 자리에 입회한 교도관이 있었고 9분 동안 통화한 내용을 감청한다고 밝혔기에 더욱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는데 오히려 교도소측이 거꾸로 반박 보도자료를 보낸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처사”라며 그러면 대구교도소에서 강씨를 상대로 한 기자회견을 마련해 진실을 가리자고 맞대응 했다.

또한 이순열 대표는 이미 “18년이나 지난 사건이다. 그리고 곧 출소를 앞두고 있는 1급 모범수가 자신의 지난 행적을 그린 영화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고 그 동안 외부에 잘못 알려진 자신에 대한 불신을 언론을 통해 말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유는 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되묻고 대구교도소측은 이러한 제안을 받아들여 투명하게 처리해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하였다.

1988년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진실이 과연 자유의 땅이 아닌 억압의 땅에서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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