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약조회시스템, 한번방문으로 보험가입여부 쉽게 확인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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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22 10:33

서울--(뉴스와이어)--손해보험협회(회장 안공혁)가 2005년 한해동안 사망자의 유족이 망인의 보험가입조회 신청건수를 조사한 결과 총 17,711건으로 나타났음. 이는 2004년 14,528건에 비해 21%, 2003년 10,486건에 비해서는 무려 68.9% 증가한 수치임.

이는 금융감독원을 비롯 손해보험업계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의 결과로 분석되며, 주유소, 카드사 등에서 고객확보를 위해 무료로 상해보험에 가입해 주는 경우 등 본인이 가입한 보험회사를 찾지 못해 조회신청하는 생존자 보험가입조회는 2005년 한해동안 1,696건으로 나타났음.

현재 금융감독원 및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는 사망자의 보험가입을 조회할 수 있는 상속인 보험가입조회 및 생존자 보험가입조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음.

보험가입조회 서비스는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 본부 및 지부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손해 · 생명보험을 불문하고 가입한 보험회사, 보험상품명, 연락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상속인 보험가입조회의 경우 2005.11.1부터는 국민은행 전 지점, 삼성생명 고객프라자로 확대하여 보다 편리하게 상속인 보험가입조회를 할 수 있음.

조회신청은 본인이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본인의 동의를 얻을 경우 배우자, 부모, 자녀, 법정대리인이 할 수 있음. 본인이 아닌 경우에는 인감을 날인한 위임장, 인감증명서, 본인신분증, 호적등본을 함께 제출하면 됨.

이 같이 보험가입조회의 기준을 엄격하게 하는 이유는 보험가입사항이 개인의 소중한 금융정보이므로 함부로 다른 사람에게 알려줄 수 없을 뿐더러 이러한 정보가 악용되면 보험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소지가 있기 때문임

한편 보험가입조회 뿐 아니라 제때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 효력이 상실된 실효계약과 휴면보험금도 확인 할 수 있다. 휴면보험금은 방문할 필요없이 손해·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www.knia.or.kr, www.klia.or.kr)에서 본인의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쉽게 조회가 가능함.

웹사이트: http://www.kni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