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Green Energy Park’ 조성

서울--(뉴스와이어)--한국동서발전주식회사(사장 이용오)가 동해화력에 친환경 유동층 발전소와 연계한「Green Energy Park」를 조성한다.

한국동서발전은 현재 미활용 상태인 동해화력의 유휴부지 등을 활용, 친환경 발전소인 순환유동층 보일러와 연계한 태양광 및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청정 에너지 발전소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동해화력의 유휴지는 38,852평으로 석탄회 매립용(제2회사장)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한국동서발전은 이를 제방 및 부지 미정지 상태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볼 때 석탄회 재활용율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신규 발전소 건설 부지로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며, “하지만 제2차 전력수급 계획상 ‘07년 기준 적정 설비예비율인 15~17%를 상회하는 20%의 예비율 전망을 고려할 때 보다 효율적인 유휴지 활용방안이 필요하다”며「Green Energy Park」추진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동서발전의「Green Energy Park」조성 계획은 MW급 태양광 발전 설비 건설과 설비용량 6M(1.5MW×4기)의 풍력 발전 설비 건설의 두 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태양광 발전 및 풍력발전 설비 건설에 따른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한국동서발전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 설비의 경우 투자 경제성이 높은 MW급 이상의 대용량 설비를 도입한다는 목표로 금년 10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저탄장 지붕 또는 제2회사장 중 1곳을 선정하여 12월에 착공, 2005년 10월까지 설치완료하고 운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풍력 발전 설비의 경우도 자원개발 타당성 검토 용역을 거친 후 경제성을 고려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은 동해화력 주변의 관광단지와 연계하여 에너지 관광 상품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후발주자로서「Green Energy Park」건설운용에 따른 차별적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동서발전은 앞으로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환경을 보전하고 국내 부존자원 개발 활용을 통한 에너지 의존도 낮추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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