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몰래 카메라 ‘속는 와중에도 효도하는 최성국 편’

서울--(뉴스와이어)--일밤 몰래 카메라 ’최성국편’이 장안의 화제다. 현영, 박준규, 노홍철 등 황당무계한 몰래 카메라가 진행됐지만, 최성국편 만큼 흥미진진하고 웃긴 건 처음이라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시청률을 높이는데도 기여했지만, 최성국의 인간적이고 속 깊은 면에 모두들 놀랐다고.

영화흥행을 점쳐보자는 미끼로 점집으로 끌어들여 ‘엉덩이 점’,’표정 점술’을 선보이는 등 최성국을 깜짝 놀래키는 것이 이번 미션! 일찌감치 신이와 <구세주>의 송창용 대표를 바람잡이로 섭외하고 실제 점술집의 소품을 빌려오는 등 여간해서는 속지 않는 최성국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결과는? 아슬아슬한 순간이 있긴 했으나 대성공. 마지막에 이경규가 등장하자 그제서야 상황을 알아챈 최성국은 엉덩이를 들이대고, 혓바닥을 내미는 등 자신이 겪을 일들을 되짚으며 송대표와 신이를 원망하는 것도 잊고 크게 웃었다.

그러나 이번 몰카에서 제작진과 시청자들이 가장 놀란 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최성국의 천진난만한 표정이 아니다. 점술가가 궁금한 게 있냐며 물었을 때 그가 답한 것은 딱 두 가지. 바로 부모님의 건강과 <구세주>의 성공기원. 미래는 자신이 개척해나가는 것이니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은 없고, 다만 부모님의 건강과 많은 사람들이 고생해서 만든 영화 <구세주>가 좋은 성과를 거두겠냐는 것이 그가 복채 5만원을 내고 궁금해 했던 것의 전부였다. 단지 인기만 얻고자 욕심부리는 스타가 아닌, 자신의 미래와 가족, 그리고 동료를 먼저 생각하는 자신의 진심을 보여준 것이다. ‘우리 스탭들이 어딜 가나 인정 받았으면 좋겠어요’라는 그의 진심어린 얘기는 <구세주>스탭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되었으며, 신이와 서로 이마에 부적을 붙이고 절을 해야 영화가 성공한다는 말에 망설일 것도 없이 황당한 요구를 받아들인 그의 모습은 웃기기도 했으나 감동적이었다고 전해왔다.

방송 이후 일밤 몰래 카메라 게시판에는, ’너무 웃기고 재밌었다’(ljb0821),’엉덩이를 들이밀 때 너무 웃겼다’(fsjy84)는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소감과 ‘무뚝뚝한 줄 알았더니 속도 깊네요‘(anqldls) ‘부모님의 건강부터 걱정하는 효자네요(alfo0530)‘하는 감탄이 쏟아져 나왔다. 이에 최성국은 ‘그 날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온다. 원래 누구한테 속는 성격이 아닌데 이번만큼은 내가 졌다’며 아쉬워했다고.

모든 촬영을 마치고 현재 후반 작업에 들어간 영화 <구세주>는 ‘조폭도 때려잡는 못난이 여검사의 쌩~ 날라리 바람둥이 내 남자 만들기 작전’으로 2006년 2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기획/제작:㈜익영영화,㈜씨와이필름, 배급:쇼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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