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KT&G, 기대 만큼의 화답 : 300만주 이익소각”
KT&G가 300만주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하였다. 300만주는 전체 주식의 1.85%로 매입기간은 1/31-3/31일이고, 규모는 1,377억원(주가 45,900원 기준)이다. 2005년까지 자사주 매입소각의 내용은 수량 2,855만주(소각 전 주식의 15.6%)와 금액 7,621억원이었다.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은 동사의 주주가치 정책에 따라 실행되었고, 향후 2008년까지 현금흐름과 주가 수준을 고려하면서 꾸준히 추진될 전망이다. 그리고 2005년 주당 배당금은 1,700원으로 결정되었다. 2005년 배당성향은 47.9%이고 배당수익률은 3.5%이다. 배당성향과 이익소각을 감안한 2005년 주주이익환원율은 70.2%로 매우 높다.
2005년 4분기 실적은 전망치 대비 매출은 4.1% 적고 순이익은 5.3% 많아 전반적으로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매출은 담배세 인상 연기로 11-12월 소매상 수요가 예상보다 감소하여 부진하였다. 4분기 내수 담배 판매량은 8.53억갑으로 전년동기 대비 29.5% 감소하였다. 매출총이익은 적자의 국산엽 수출이 적었고 분양수익이 370억원으로 많아 예상보다 좋았다.
판매관리비는 인건비, 세금과 공과(종합부동산세 영향), 수수료 부담이 증가하면서 예상보다 늘어났고, 매출 대비 비율은 27.1%로 높아졌다. 영업이익은 판관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 증가에 힘입어 예상보다 2.4% 많았지만, 영업이익률은 30.0%를 하회하였다. 경상이익은 지분법평가이익과 기타 이익이 예상보다 적어 추정치보다 12.3% 적었다.
2006년 경영목표를 반영하여 올해 실적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하였다. 당사의 전망 근거는 다음과 같다. 1)국내 담배 판매량은 44.4억갑으로 전년대비 7.9% 증가하고, KT&G 점유율은 74%로 전년보다 1%p 상승이 전망된다. 2)순매출단가는 전년 563원/갑에서 587원/갑으로 4.2% 상승할 전망이다. 3)해외 담배 수출량은 16.9억갑으로 16% 증가하고, 수출단가는 20%이상 상승하여 수출 부문의 흑자전환이 전망된다. 4)매출총이익률은 순매출단가 상승과 국산엽 투입 비중 축소(2005년 75-80%에서 2006년 55-60%)로 전년보다 0.7%p 상승한 56.1%가 전망된다. 5)판매관리비는 점유율 경쟁의 강화, 이미지 호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비용의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7.6% 늘어난 5,896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외형 증가로 판관비/매출 비율은 24.6%로 전년보다 0.2%p 하락할 전망이다. 6)경상이익은 지분법평가이익과 이자수익의 안정적 증가, 일회성 요인의 축소 등으로 전년대비 12.4% 증가한 7,965억원으로 전망된다. 7)2006년 7월 이후로 연기된 담배세 인상 변수는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
당사의 2006년 실적 전망치는 경영목표(매출 23,480억원, 영업이익 7,312억원, 순이익 5,250억원)보다 소폭 많은데, 이것은 사업계획이 다소 보수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업과 실적의 안정성에는 도움이 되지 않지만, 올해 7월 이후로 연기된 담배세 인상 여부에 따라 매출과 이익은 전망보다 더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이제 실적 판단에서 중요한 것은 담배 가수요제거로 야기된 200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는 일단락되었고, 2006-07년 안정적 실적 호전이 전망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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