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 “SBS, 영업실적의 강세 현상 지속될 전망”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자산가치 부각 가능성, 광고판매율 상승과 규제완화 전망 등으로 SBS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 다만 목표주가는 종전 75,000원에서 71,600원으로 4.5% 하향 조정한다. 목표주가 하향 이유는 당초 약 15.0% 가량의 기본재원 상승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었던 광고단가 인상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수경기 회복과 광고단가의 점진적 인상 가능성을 감안하여 기본재원 증가율 가정을 5.0%로 변경하였고, 이에 따라 2006년 예상 BPS를 23,386원에서 22,381원으로 4.3% 하향 조정하였다.
4분기 실적을 통해 방송광고경기의 호전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4분기 TV광고 판매율은 전년 동기 82.6% 보다 4.7% 포인트 신장된 87.3%를 기록하였다. 라디오 부문도 6.3% 포인트 늘어난 56.5%의 광고판매율을 보여주었다. 지난 1분기 판매율 저점을 확인한 이후 판매율 호전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수익은 1,694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18.0% 확대되었고, 당사 예상치 1,562억원 대비 8.5% 초과 달성하였다.
영업수익이 18.0%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총영업비용은 6.7% 증가에 그쳤다. 판매관리비가 18.4% 늘어난 431억원에 달했으나, 제작원가는 1.9% 증가에 그친 1,115억원을 기록하였다. 제작원가에서 농구단 매각으로 관련 원가가 10억원 가량 절감되었고, 특히 감가상각비가 전년 동기 대비 50억원 가량 감소한 94억원에 그침으로써 매출원가 절감을 주도하였다. 영업수익은 늘어나고, 감가상각비 부담은 갈수록 줄어 이익 규모 확대의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9억원에서 133억원으로 대폭 개선되었다. 영업이익의 대폭 확대로 경상이익도 전년 동기 35억원에서 114억원으로 신장되었다. 자회사의 실적 호전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4분기 지분법평가손익은 53억원 흑자를 기록했으나 장기투자증권 감액손실이라는 일시적 영업외비용이 48억원 발생하여 경상이익이 영업이익보다 작았다.
2006년에도 영업실적의 호전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내수회복을 동반한 완연한 경기 회복, 분기마다 개최되는 대형 스포츠 행사 등으로 방송광고 판매율은 연중 90.0%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06년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1.8% 신장된 7,324억원으로 추정된다. 감가 상각비 부담의 큰 폭 완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37.4% 확대된 744억원으로 추정된다. 방송광고단가 인상이 지연되고 있어 최근 동사의 주가는 지난 12월 21일 고점 대비 26.6% 하락한 상태이다. 광고단가 인상이 지연되더라도 광고경기에 큰 영향을 주는 내수경기가 완연히 호전되고 있고, 단가의 점진적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최근의 주가 흐름은 과매도 국면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주가는 조만간 정상적인 흐름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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