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맞벌이 부부들의 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

서울--(뉴스와이어)--맞벌이를 하면서도 실무지식의 습득과 자기계발을 위해 사이버대학을 찾는 부부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2001년 개교한 한국디지털대학교(www.kdu.edu)에 따르면, 2003학년도에 37쌍이던 부부학생의 수가 2005학년도에는 78쌍에 이를 정도로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사이버대학이 시간 활용이 자유로워 맞벌이를 하면서도 부부가 함께 실용적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비도 일반 대학의 1/3 수준에 불과해 경제적인 부담도 덜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 대학의 경우 2003년부터 부부장학금제도를 신설하고 부부 중 1명에게 매 학기 54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부부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창배(사회복지학과, 남, 55)씨와 김구희(평생교육학과, 여, 49)씨는 부부학생으로 공부하며 작년 2월 함께 학사모를 쓰기도 했다. 대학 문을 먼저 두드린 것은 남편인 이씨였지만 ‘당신도 한 번 해보라’는 남편의 권유와 아동복지시설을 운영하면서 느낀 전문지식의 필요성에 따라 김씨도 뒤이어 입학했다.

특히 이 가정에서는 아들 이승민(사회복지학과, 남, 25)씨도 이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이어서 한 가정에서 3명의 사이버대학 동문이 배출될 예정이다.

역시 부부학생으로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박용진(남, 40)씨와 박소은(여, 40)씨 부부는 “뒤늦게 다시 시작한 공부를 혼자서 하는 것 보다 부부가 같이 하는 것이 더 능률적일 것이라는 생각에 입학을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공부하다 보니 부부간의 대화가 많아졌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공부하는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교육적으로 좋은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매년 입학식 때마다 신입생을 대표해 선서를 맡는 것도 이들 부부학생들의 몫이다. 이에 대해 한국디지털대 김중순 총장은 “사이버대학은 다양한 학습동기를 가진 성인학습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교육기관이다.”라고 말하며, “부부학생들의 선서는 이들은 물론 다른 학생들의 평생학습 의지를 다지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2006학년도 신입생 중에서도 부부학생의 지원이 줄을 잇고 있어 올해 100쌍 이상의 부부학생들이 온라인 캠퍼스에서 학업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디지털대학교 개요
한국디지털대학교는 고려대, 삼성SDS, KBS 연수원 등 최고의 기관들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사이버대학 교육포럼 개최, 전국민 대상 정보화 무료교육의 실시 등

웹사이트: http://www.kdu.edu

연락처

한국디지털대학교 홍보담당 최홍선
TEL : 02-361-1841
H P : 019-254-6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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